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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 淸雪] 칼럼
피안   Hit : 25759 , Vote : 491        [2008/07/07]







   조선족사회가 돈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신의 죽음을 선포하였던 니체가 죽은 해부터 20세기가 펼쳐지고 우리의 20세기가 반쯤 지났을 때 구조주의자들은 인간을 죽임으로써 신이 살아있음을, 신이 없이는 인간이 존재할 수 없음을 역설(力說)하고 다녔다.
   결과적으로 신도 살고 인간도 살아남은 21세기에 와서 이와같은 역설은 역(逆)설로 되어버린다. 신의 덕분에 인간이 살아남았다면 조선족이 죽지않고 살아남은 것은 공산주의라는 신 덕분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입으로 믿는 공산주의를 말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지만 마음으로 믿는 공산주의를 마음으로 말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아마 공산당도 공산주의를 믿는 것 같지 않다.
   나라를 망쳐먹는 큰 도적들은 전부 공산당 대오안에서 먼저 나오고 있으니, 이들이 먼저 앞장에서 이 나라를 절벽을 향해 내달리는 쥐떼를 연상케 하는 너죽고나죽자식 돈벌이세상으로 만들어놓은 것이다.

   그리하여 남자가 나가서 돈 버는 집의 여자나 여자가 나가서 돈 버는 집의 남자나, 그리고 남자 여자 모두 나가버린 집안의 노인네들과 하루 이틀씩 커가는 아이들은 모두 이렇게 말한다.
   내 눈에 안 띄면 다지. 돈 벌면서 뭐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파서는 뭘하나.
   이렇게 제일 가까이에서 피를 나눈 살밭은이들까지도 서로의 삶의 환경과 구조를 관계하지 않고 외면하는 풍토하에서 돈벌이에 미쳐버린 조선족의 사회환경이 눈에 띄게 죽어가고, 죽어가는 환경하에서 조선족 전체가 죽어가고 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위로는 조선족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가 무너지고 안으로는 공산주의에 충성했던 조선족의 정신세계가 무너지고 밖으로는 가정이라는 세포가 산지사방으로 흩어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위와 아래가 무너지고 안과 밖이 무너지고 조선족의 신과 조선족의 살밭은이들이 무너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위기에 항상 등장하는 우리 사회의 가장 많이 배웠다는 사람들로 구성이 이루어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들은 입만 열면 남의 행동 탓하고, 사회구조를 탓하고, 국가관리를 탓한다.
   물론 혁명하다보니 돈을 멸시해왔던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를 잘 몰랐기 때문에 매일과 같은 시행착오가 연락부절하고 있다.

   밖으로 나가버린 조선족이나 안에 남아버린 조선족이나 모두 공산주의 보다는 돈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조선족은 공산주의보다 돈에 의해 커져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런 때에 제일 더럽고 치사스런 조선족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들은 누구보다도 더 돈과 명예에 탐욕스러우면서도 돈 보다는 공산주의 사상에 충성한척 한다.
   그게 가짜라는 것은 유일하게 공산당만이 모를 뿐이다. 그러면서 이 치사스런 자들은 넌지시 말한다. 조선족은 공산당의 따사로운 햇빛을 떠나 살수 없다고 한다.
   민족은 군체 이상으로 정신이 중요하다고한다. 개체 이상으로 마음닦음이 더 긴요하다고 한다. 내남없이 우리 전통사회가 가지고 있던 당에 대한 충성, 조국을 열애하던 충정을 다 팽개치면 안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번지르르한 가훈과 가풍하에서도 조선족의 사회가 돈 때문에 공산주의를 팽개쳐버리고 이를 공산당이 더는 관계할 여념이 없고, 공산당에 붙어 한자리씩 해먹으면서 자신의 민족사회에 대한 도덕적이고 정신적인 인프라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지낼 때 사람의 정신과 사람의 마음이 우리의 민족사회에서 자라고있는 것이 아니라 동물적 본능이 그 사회에서 번창하게 된다.아니. 이미 번창하고 있다.

   그래서 돈에 미쳐버린 조선족의 사회는 사람이 거리를 걸어다니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이 질주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이 되었다.
   밖에 나간 여자가 옆구리 팔아 번 돈으로 안에 남은 남자가 다른 여자의 옆구리를 열어가는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난다 해서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모두 우리 민족 사회에서 ‘도덕적으로’ 민족의 구성원들을 키워내지 못한 노블레스 오블리제들의 자업자득이다.
   혹시가다가 청명, 추석에 고향으로 돌아와 조상의 묘소에 절은 하면서도 조상이 남겨주었던 돈 보다도 더 좋은 많은 것들을 송두리째 내다버린 대가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가 받고 있는 참중한 대가는 죽음을 앞에 두고 있는 천민(賤民)구조화다.
   공산주의보다는 돈을 선택한 조선족 전체의 행태적 천민화가 바로 그것이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계속 공산주의만 믿고 공산당에만 충성하면서 혁명하는 조선족이나 되어버리면 날개달린 추락의 비장함이라도 있으려니와, 이제는 중국의 소수민족들가운데서 제일 못 사는 소수민족이 되어버리고 콤플렉스만 잔뜩 살아서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제일 못 살면서 제일 돈 을 잘 쓰는 민족으로 되어버린다.
   바로 죽음을 앞에 두고 사용가치는 모르고 소유가치만 아는 정말 못난 조선족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무리 공산주의에 충성하고 공산당을 따라 혁명을 해봐야 그런 것이 다 돈 보다는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하마터면 쪽빡차고 거리바닥에 나앉을번하였던 뼈저린 가난을 되새기며 소유결핍증환자가 돼 있었던 어제를 통탄하는 어정쩡한 민족이 되어버렸다.
   이런 통탄이 어떤 수단이든 동원해서 그 소유욕구를 충족하기에만 급급한 죽어가는 조선족으로 만들어놓고 있다.
   이런 소유욕구에 광분한 사람들속에서 나타난 갑작스런 졸부(猝富)들이 새삼스럽게 우리 사회의 여기저기에서 끼웃거리며 스스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되어버릴 때 우리는 인류역사상 최장수 국가로 번성하였던 로마제국까지도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멸망하였던 어제를 생각하여야 한다.

   조선족사회의 멸망은 공산주의에 가짜로 충성하는 조선족의 치사스런 노블레스 오블리주들과 돈밖에 모르는 갑작스런 졸부들에 의해 하루하루 앞당겨져가고 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싸웠던 포클랜드 전쟁당시 헬기 조종사로 참전했던 영국의 앤드류(Andrew) 왕자같은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없는 조선족의 멸망은 잠간 눈감고 상상만 해도 영화속의 씬마냥 흘러간다. 앤드류 왕자가 조종하는 헬기의 직책은 전함의 주위에 떠 있으면서 전함으로 날아드는 미사일을 대신 맞는 것이었다.
   이렇게 민족을 위하여 자신이 먼저 죽겠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들의 책임감이 없는 조선족사회가 어떻게 죽지않고 살수가 있겠는가.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위로는 공산당의 중앙에까지 진출한 조선족의 최고위급 공산주의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을 정신적인 힘과 지주로 생각하는 조선족들이다.
   현재 조선족 사회를 천민사회로 만들어가는 장본인들이 바로 이들이고 현재 조선족 사회의 몰락을 추진하는 적나라한 실재(實在)가 바로 이들이다.

   문제는 천민사회와 천민민족으로 굴러가고 있는 조선족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최우두머리에 위치하여 있는 이들과 이들을 정신적인 기둥으로 마음속에 품고 사는 조선족의 가장 많이 배웠다는 학자, 교수, 지식인들의 행태가 오히려 이미 천민화되어버린 민중들보다도 더 지독하게 민족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는 데 있다.
   그들에게 실제 피해를 보지 않았다 해도 그들의 존재만으로 제일 먼저 돈 맛을 알고있는 밖에 나간 사람들은 내 몫이 박탈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노블레스 오블리주들의 행태를 직시하는 것만으로 내 귀중한 것이 그들에게 빼앗기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들이 우리 민족사상의 어떤 큰 흐름이나 소용돌이에서, 혼돈과 위기가 느껴질 때에 항상 민족을 위하기 보다는 먼저 자신의 안일과 영달을 위하여 공산당에 가짜로 충성하는 행태 때문에 소위 말하는 상대적 박탈감이 자꾸만 끝없이 생성하게 되면서 조선족이 스스로 이 조선족이 싫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런 싫어지는 염증이 이 민족사회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규범을 파탄하게 만든다.

   이제 죽기 일보직전의 조선족은 더 이상의 더러운 노블레스 오블리주들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내 운명은 내가 쥐고 있으며 내가 쥐고 있는 내 운명의 정신적인 힘도 나한테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여야 한다. 죽지않고 살겠으면말이다.


                                                         2008년 7월7일 미국 뉴욕에서.


마음의 소리   - 2008/07/07 14:45:34  
유작가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글의 한 부분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위로는 조남기나 이덕수 같은 조선족의 최고위급 공산주의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을 정신적인 힘과 지주로 생각하는 조선족들이다. 현재 조선족 사회를 천민사회로 만들어가는 장본인들이 바로 이들이고 현재 조선족 사회의 몰락을 추진하는 적나라한 실재(實在)가 바로 이들이다. "
이 분들이 어떻게 조선족 사회를 천민사회로 만들었는지?
잘 몰라서 이해가 잘 안가네요.
감사합니다.
수희   - 2008/07/07 15:35:26  
연변을 떠난지가 오래서 그런지... 이 글을 읽으니 생소하니 안겨오는 "풍경화"만 같습니다.
지난날의 체념들이 아리숭한데 유작가님의 이 칼럼을 읽으니 머리가 점점 맑아지고 있네요.
공산주의라는 큰 구호앞에서 덩달아 쪼들려 살아가야하는 조선족의 운명, 관리 지도층 역시
별로 뾰족한 방법이 없었던것이였겠지만 中途半端가 제일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경희   - 2008/07/07 16:10:09  
항상 뚜렷하게 지적해주는 작가님의 좋은 글 잘 읽엇습니다..
돈때문에 이런저런 원인으로 붕괴되여가는 조선족 모든 공동체
마음의 소리님의 말처럼 어떻게 천민으로 만들엇는지 잘 모릅니다.
그냥 조남기나 리덕수 두분다 모두 주장이였다는것밖에는

리금단   - 2008/07/07 16:45:25  
한마디로 조선족이 죽어간다 ... 이뜻으로 리해해도 될가요 ?
공감입니다 , 조선족이 죽어가고있다는 뜻이라면 . 더욱 비참한건 지금 사람들이 그 사실을 모른다는것 , 자신이 그 부패한 인간중의 한사람임을 모른다는것이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
하지만 또 너무 감동적인 그리고 역사적인 우리 조선족들도 적지 않음만큼 지금이나마 늦지 않으니 함께 이 죽어가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되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저씨 글에서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황성준   - 2008/07/07 20:38:56  
너무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있어서 뭐라 곁들어 말씀하기가 저어되군요.
우리 조선족의 병폐와 요해를 잘 드러냈다고 봅니다.
우리 민족에 주는 최위기의경종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가슴에 찌르고 들어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제는 중국의 소수민족들가운데서 제일 못 사는 소수민족이 되어버리고 콤플렉스만 잔뜩 살아서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제일 못 살면서 제일 돈 을 잘 쓰는 민족으로 되어버린다. 바로 죽음을 앞에 두고 사용가치는 모르고 소유가치만 아는 정말 못난 조선족이 되어버린 것이다
황성준   - 2008/07/07 20:39:37  
한번 읽고 다시 읽어보고 싶은 글입니다.
추천드립니다.
동빈   - 2008/07/07 21:04:34  
웃물이 아래물이 맑다는 소리같기도하고
우리 민족사회의 지도계층이 제구실을 못하기 때문이라는 말씀같기도 합니다.
영국의 앤드류 왕자처럼 민족이나 국가를 위하여 자신이 먼저 죽겠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들이
없기 때문이라고 리해하였습니다.
자기민족과 자기고향을 스콘서로 삼고 북경이나 중앙에 기여들어가
한자리하고 살면서 민족보다는 중앙에 비위나 맞추면서 자신의
영달과 안위를 일삼는 사람들때문이라는 말씀으로 리해해되 됩니까?
이처럼 날카롭게 쓴 글들을 한두번만 읽은것은 아니지만 좀 무시무시합니다.


동빈   - 2008/07/07 21:05:15  
마음대로 조남기나 리덕수같은 어른들의 이름을 지목하여도 될가요?
김경훈   - 2008/07/07 21:13:10  
항상 수필이나 칼럼을 통하여 우리 시대와 민족의 아픔을 극복하고 이겨내려는 비장한 몸부림을 보고있습니다. 더 이상의 말씀은 삼가하려고 합니다. 조언하고 싶은 말씀은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우리 민족사회이지만 막연하게 부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는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언제나 존경합니다.
두견화   - 2008/07/07 22:24:29  
정말 날카롭습니다.
안해들이 벌어서 보내주는 돈으로 집에서 다른 여자들과 놀아나는
남자들이 불상하기도 하고 가증스럽기도 합니다.
그렇게되여 안해들이 이런것을 발견하고 다시는 돈을 보내주지 않으면
리혼하게 되더군요.
정물 부끄럽기도한 실제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姜美蘭   - 2008/07/08 01:41:17  
우리 사회를 지키는 진정한 지도층이란 결코 높은 지위에서 권세를 가지고 있거나
학자 교수 등 지식층이 아니라 앤드류 왕자처럼 자신의 조국과 민족이 위기에 처하였을 때
가장 앞장에서 자기부터 던질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하였습니다.
한 나라의 왕자가 전함의 주변에서 날아드는 미사일을 대신 맞는 헬기조종사로 복무하였다는
자체가 감동네요.
우리 민족에도 우리 민족을 위하여 중앙에 직언을 하였던 진정한 지도자들이 있었지요.
바로 주덕해같으신 분이 아니였을가 생각합니다.
민족을 위하여 자신의 영달이나 안위에는 상관없이 바른 말을 할수 있는 분들은 모두
유작가님께서 주장하시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불리제라고 생각합니다.
주덕해주장님이시나 김학철투사님이시나 그외에도 우리가 익숙히 알고 계시는
연변대학의 김관웅교수님 같으신 분들이죠.
바른 말씀을 하셔서 필화를 당하셨으면서도 언제나 자신의 꼿꼿한 자세로
후학들을 가르치고 계시니까요...
姜美蘭   - 2008/07/08 01:44:17  
아쉬운것은 이런 존경할만한 분들이 너무 적다는것이죠..
작가님께서는 이 칼럼에서 <우리 민족사상의 어떤 큰 흐름이나 소용돌이에서, 혼돈과 위기가 느껴질 때에 항상 민족을 위하기 보다는 먼저 자신의 안일과 영달을 위하여 공산당에 가짜로 충성하는 행태>를 보이는 오늘의 노블레스 오블리제에 대하여 비판하셨으면 더는 이들을 자신들의 정신적인 힘과 지주로 삶지말 것을 호소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사회에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작가님이 계셔서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韓一井   - 2008/07/08 09:45:59  
소감을 간단히 적겠습니다.편리상 서술체로 적으며...

이 글을 읽고나니 생각이 착잡해진다.물론 조남기나 리덕수는 조선족의 고위급 령도였음을 굳이 부정 할 순 없다.그렇다고 조선족의 해체의 근원을 이 두 사람을 포함한 조선족의 령도에 모두 둘 수는 없다.왜냐하면 이 령도직 역시 한계와 제한이 따르기에 체제의 속박을 무시한다는 자체가 현실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인식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주어진 생활환경이 허용치 않는다면 천재가 있어도 그런 환경에서 더는 어찌할 수는 없다.

하기에 이 글처럼 이름을 지적하며서 이론전개를 하려면 필연코 욕을 자처하리라 믿어 진다.또한 이 두 령도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이 이 지위에 있었다고 하여도 조선족의 오늘은 다르게 될 수는 더는 없다고 생각 된다.왜냐하면 지정학적으로 그렇고 정치학적으로도 그렇기 때문이다.

만약 앤드류 왕자처럼 소수민족의 령도로 그 입장이 철저하였다면 조금은 나아질수는 있어도 오늘의 현실은 개변하기 어려우리라 믿어진다.또한 체제 역시 그렇게 하길 원치 않을 것이다.그렇지 않다면 문화대혁때에 그렇게 많은 억울한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리라 믿어진다.

하지만 조선족은 죽지 않는다.그렇게 허술히 볼 군체가 아니다.잠시 자본축적의 단계에 진입하는 과도기로 보면 옳을 것이다.인간은 재부가 쌓임에 따라 정치적 욕구가 생기는 것은 력사가 보여줬기 때문이다.우리가 이렇게 사이트에서나마 자유자재로 사상교류를 할수 있는 것은 재부의 여남이 있음으로서 일 것이다.

하루살이가 래일을 걱정할수 없듯시 우리의 오늘은 하루살이가 아니기 때문에 래일을 대비함에 동반되는 소극적인 현상에 대한 재정리 과정 일 것으로 봄이 더욱 정확하리라 믿어진다.
리성진   - 2008/07/08 11:41:59  
우리 민족사회의 천민구조화가 상당하게 엄중하다고 본다.
사회의 지도층에 림하여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들의 자사지라하고 안일한 행태가
민족사회를 좀 먹게하고 천민화로 만들어가고 있다는데 동의한다.
물론 그들의 전적인 책임으로 돌리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상당부분 책임을 져야한다.
한국에서는 조남기나 리덕수 전철수 김진길같으신 분들을
조선족의 영웅이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그만큼 중국공산당에의 핵심부위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여있는 고위간부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뒤에는 조선족이라는 이 민족군체가 배경이 되여있다.
말하자면 그들의 뒤심인셈이다. 그런데 이 뒤심이 천민화되고 가장 락후한 민족으로
몰락하게되면 그들의 앞날도 그렇게 락관만 하리라고 볼수는 없을것이다.
때문에 민족을 엎고(또는 딛고) 높은 직위에 오른 분들은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뒤심인 민족의 운명과 함께 하지않으면 안된다.
나아가서 민족을 위하여 자신의 직위도 영예도 다 희생할수 있는 자세가 되여있어야 하며
이런 자세의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민족을 지키고있을 때
우리 민족은 어떤 위기에도 끄떡없을것이다.
리성진   - 2008/07/08 11:50:29  
필자가 나름대로 거론하고 싶은 우리 민족의 바른 정신을 호소할수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란
자신 개인의 영달과 안위에는 아랑곳없이 민족을 위하여 바른 말을 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래동안 그렇게 하여왔으며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힘이 되여주셨던 분들로
주덕해나 김학철 조성일 김관웅같으신 분들을 외우고싶다.
대신 민족이라는 이름하에서 공산당으로부터 얻어낸 모든 기회와 권력을 총동원하여
민족을 위한 일은 자그마하게 하고 보다는 자신의 영예와 영달을 꾀하기에 물불을 가리진않는
분들에 대하여 이 칼럼으리 말을 빈다면 <가장 치사스러운 자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리성진   - 2008/07/08 12:02:41  
필자가 보기에 이글에서는 오히려 조남기나 리덕수같은 우리 민족의 쉽지않은
고위급 령도자의 이름을 직접 거론(지금은 삭제하였다.)하기 보다는
오히려 길림신문사 사장과 장백산잡지사 사장이라는 직을 리용하여
권력형 관본위주(조성일회장의 글에서 참조)의 문학세미나를 조직하여
개인의 영예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하여 민족의 정체성까지도 호도하는
남영전씨를 례로 들었더라면 더욱 설복력이 있었을것이라고 본다.
길림신문과 장백산 잡지 2개 매체의 사장을 동시에 겸직하고
민족을 위한 일도 많이 하였지만 민족을 위한 일보다도 자신 개인의 영예와 이미지구축을 위하여
권력본위주의 모략과 관권에 의한 행정관계망구축에 더욱 열심이였다.
그는 결과적으로 민족문화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민족문화에 대한 공헌보다
자신을 위하여 더 많이 리익과 실리를 챙기기에 물불을 가리지않고 있다.
이와같은 우리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형성하는 지식층의 천민행태가
더이상 가능케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이런 류형의 인간들이 민족을 팔아 자신의 영달을 꾀하는 행태에 부러움을 갖는
내심을 버려야 한다.
물론 여기에 동조하고 지지하고 아부하는것은 나름대로의 자유지만
정의로운 사람들은 대부븐 침을 뱉고 등을 돌려야한다고 본다.
오늘 읽은 이 글은 이런것에 대한 호소라고 생각하면서 기꺼이 추천을 드린다.

주성호   - 2008/07/08 15:35:16  
긴말씀은 삼가하겠습니다.
중국에서 살고있는 우리들이 형편도 좀 고려주셨으면 합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라는것을 승인합니다.
추천드립니다.
빈 마음   - 2008/07/08 20:16:07  
이 글을 읽고나니 갑자기 글쓴이의 어릴적 가정환경이 궁금해나네요.
단순한 궁금증이 아니라 이 글을 더욱 잘 이해할수 있을것같애서입니다...
(혹시 몰라서 밝히지만 너무 가난했었는지 ... 하는 유치한 생각을 하는건 아닙니다)

공산주의는 일종의 이념이고 목표인데 이 글을 읽으면 그런 이념을 가진 사람을 돈을 밝히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가 강하게 표현되여있는듯싶습니다.
공산주의사상에 충성하는 사람과 돈을 밝히는 사람을 비교하는 의도는 알고도 모를일입니다. 저한테는 ...
그러면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시겠죠.
그건 그렇다치고 ... 웬지 말을 하고 싶지 않네요 ...
글쓴 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요해가 되여있는 상황이니까
그런 입장이면 이런 글을 쓸수 있겠다 생각하고
잘읽었다는 말 한마디 남기고 물러가겠습니다.
계미화   - 2008/07/08 21:07:04  
천민의 특징은 과시용 소비와 과소비라고 하는 글을 신문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고갑니다.
봄소리   - 2008/07/09 10:36:06  
'노블레스 오블리즈'는 프랑스의 소설가인 '발자크(1799-1850)'가 1835년쓴 Le Lys dans la Vallée (The Lily of the Valley-계곡의 백합?) 소설에서 처음 나왔다고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나오네요.
유작가님의 글은 항상 우리 민족의 운명에 대한 진지한 사고와 반성을 일으킵니다.
예나   - 2008/07/10 01:54:12  
삼춘 이런 글은 좀 쓰지않으면 안돼요?
샘터   - 2008/07/11 02:57:36  
글을 읽고나니 삼국연의나 일본무사들의 한장면이 눈에 선히 보입니다
의무와 책임을 다 못해서 전투에서 패하고 나면 술 한사발에 머리칼을 위로 젓히게 하고 목을 베는 장면....아니면 옷섶을 열고 단도로 배를 자신의 존엄과 명예만큼 있는 힘껏 찌르고 가르는 ...
최영란   - 2008/07/13 11:53:3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존경합니다 ...
白桦林   - 2008/08/05 03:02:01  
충격적이지만 받아들일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민족사회에 대한 철저한 사명감이 쓰게만든 글이 아닐가 싶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김철군   - 2008/08/06 09:09:09  
중국내류직방의 교회의 목사님도 돈돈돈하는 세월에서 유작가님의 관점이 틀리다 맞다 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넘 관점이 협소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체 흐름속에서는 이 관점이 맞을지는 몰라도 세부적으로 분석이 가해졌을때 한국이나 미국에서 돈을 몇십만씩 벌고 들어와서 집한채를 사고 또 다시 빈털털이로 나가는 이 민족성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 하북성에서 올라온 농민들은 차근차근 돈을 벌수 없다는 우리 할아버지들이 일구어논 땅을 일구어나가면서 경작지를 넢이고 말그대로 현대의 <지주>가 되는 이 현상은 단지 윗물과 아래물로 해석이 안됩니다. 친구가 반주임인데 학비낼때면 현금 몇만원을 주머니에서 꺼내면서 당당하게 <아버지가 근심되어서 어머니가 돈을 나한테 맞긴다>고 하는 지금 현상이 순순한 돈 지상주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경영수업에 들어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남극에서 냉장고 장사를 생각하는것도 조선족이지만 같은 산업에서 경쟁을 일으켜 서로 망하게 하는것도 조선족이라고 ... 조선족으로 조선족을 규탄하는거는 아니다만 밑바닥에서 우리의 한곳에 안주를 못하는 그 근성에 대해서도 깨달음이 필요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넘 좋은 글을 읽고 추천하표 드리고 갑니다.
박향연   - 2008/08/06 10:40:47  
날카로운 글에 추천한표 드려요......
김송여   - 2008/08/08 09:47:13  
글내용이 너무 무거워서...^
계미화   - 2008/08/09 13:24:56  
읽는 도중 여러번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박용철   - 2008/08/09 15:01:48  
유작가님 진실한 이야기 잘 읽고 감상하였습니다.

이 세상은 진실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의 무리가 생각밖으로 너무 많아
멀리 바다 건너에서도 조금은 유념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직접적으로 너무나 많은 교류를 거치다 보니 이 곳에서는
좀 걱정되는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오늘의 바다 건너 소식도 래일이면 모르는 이가 없는 세상입니다.
]때론 만세를 부르고 싶어도 못 부르고
할렐루야를 부르고 싶어도 마음뿐 일 때가 있습니다.

유작가님의 건필과 다복을 축하드립니다.
김동석   - 2008/08/10 06:51:31  
신랄한 필치와 날카로운 안목에 추천드립니다,
리해연   - 2008/08/17 17:13:15  
아저씨~ 글 잘읽었습니다
<조선족사회가 돈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젤루 처음 이거 보구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진짜 돈때문에 모든것이 무너지는 느낌리 들어서 넘 슬펐구.....
사회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글 ~추천합니다
존경합니다
조연희   - 2008/08/24 17:46:12  
민족의 영혼을 일깨우는 작가님의 명문!!!
Ashley   - 2008/08/29 07:23:46  
너무너무 맘에 다가오는 글입니다.
우리 민족의 운명에 경고음을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연   - 2008/08/30 07:17:23  
정말 멋있는 글 같아요. 읽고나서 자기도 모르게 흥분되네요.

박철수   - 2008/10/04 02:49:31  
이래서 사람들이 모두 니카를 좋다고 하는군요.
읽다보니 니카에 빠져버리게 됩니다.
정말 시원하고 통쾌하군요.
이 글을 쓰신 작가님께 존경심이 갑니다.
물망초   - 2009/04/16 17:03:27
청설작가님 너무 멋지시고 대단하세요.
장석준   - 2009/12/05 01:43:02  
세계화와 민족운명의 대 변혁을 이야기합니다.
참으로 심각하군요.
그러나 각성 자체가 희망입니다.
허수옥   - 2009/12/06 00:52:18  
이 글 정말 좋네요...
최선희   - 2009/12/06 02:11:53  
아마 공산당도 공산주의를 믿는 것 같지 않다. 나라를 망쳐먹는 큰 도적들은 전부 공산당 대오안에서 먼저 나오고 있으니, 이들이 먼저 앞장에서 이 나라를 절벽을 향해 내달리는 쥐떼를 연상케 하는 너죽고나죽자식 돈벌이세상으로 만들어놓은 것.....................

이 말씀 너무 멋진거 같아요!!!
최선희   - 2009/12/06 02:12:36  
너무 좋은 글에 강력 추천드립니다!!!
황성준   - 2009/12/06 06:10:17  
과거 로마제국 귀족들은자신들이 노예와 다른 점은 단순히 신분이 다르다는게 아니라,
사회적 의무를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할만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우리 조선족의 노블레스 오불리제들이 자기 민족에 대한 책임감과 실천하는 자부심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하면 수치스럽고 부끄럽다고 해야 하지 않을가요.
자기밖에 모르는 탐욕스러운 노블레스 오블리제란 이미 민족의 공공의 적이 되기 안성맞춤입니다.
그런 자들의 행태는 자연스럽게 민족사회로부터 버림받게 되여있는것입니다.
백두호   - 2009/12/06 06:13:06  
고대 로마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은 현재 미국에도 전승되어, 미국 법령에 제안자의 이름이 들어가 “매케인-파인골드법”(McCain-Feingold Act) 같이 법률 명칭을 부른다던가,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세운 카네기멜론 대학교, 은행가 존스 홉킨스가 세운 존스 홉킨스 대학교 식으로 설립자의 이름을 붙인 대학등이 현재 미국에 존재한다. 미국은 로마와 같이 상업주의를 추구하며, 법률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 영향력은 전세계적인 점에서도 고대 로마와 매우 닮았다. 원로원과 민회로 구성된 고대 로마의 정치제도도 하원과 상원으로 모방하고 있다.

백두호   - 2009/12/06 06:13:21  
대한민국에서는 사회 저명인사나 소위 상류계층의 병역기피가 매우 오래된 병폐로 잔존하고 있다. 정훈이라고 하여, 군인 정신교육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매우 강조하고 있으나 고대 로마와 로마를 따라하는 미국처럼, 법률 명칭이나 공공시설 명칭 등에 귀족의 이름을 붙여서 “혜택”을 부여하거나 해서, 귀족계층 내부의 유행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기증자의 이름을 붙인 유명한 공공시설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김대중 도서관이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조선 정조대왕 당시 흉년으로 인한 기근으로 식량난에 허덕이던 제주도 사람들을 위해 전 재산으로 쌀을 사서 분배한 거상 김만덕이나 군수업으로 번 막대한 재산을 항일운동에 대부분 사용한 최재형 선생, 백리 안에 굶는 이가 없게 하라는 신념을 사회복지로 실천한 경주 최부잣집처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역사적 사례가 있다.

백두호   - 2009/12/06 06:13:40  
현재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는 1945년 조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아버지 조지 6세의 허락을 얻어 또래 소녀들이 봉사하고 있는 영국 여자 국방군의 구호품 전달 서비스부서에서 군복무하였다.

백두호   - 2009/12/06 06:14:05  
중화인민공화국의 초대주석인 모택동 주석의 큰 아들 모안영(毛岸英)은 옛 소련에서 공부하였으며,1950년 10월 하순 중국 인민해방군 총사령관의 비서 겸 통역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다. 하지만 그해 폭격으로 전사했는데, 모안영의 시신은 (시신수습을 다른 인민들과의 형평성을 생각하여 거부한 모택동 주석의 뜻에 따라)아직도 북한(회창 지원군 열사능)에 안치되어 있다. 후에 모택동 주석은 아들을 군복무하게 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내가 그 녀석(아들 모안영)을 파병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희생되지 않았을 텐데… 김일성 동지는 나에게 전보를 보내와 '중국 인민해방군의 원조를 긴급하게 요청'해왔고 전쟁엔 사람이 필요하게 마련 아닌가!… 난 중국 공산당 중앙주석이었고 내게는 아들이 있었네.만약에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내 아들을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 (중국에서 한국전쟁을 부르는 이름)-에 파병하지 않았다면 더욱이 다른 사람의 자식들만을 전선에 파병했더라면, 내가 어떻게 지도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모택동은 며느리 유송립에서 3년뒤에 아들의 전사소식을 말해줄만큼, 자식을 잃은 엄청난 고통을 혼자서 참아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지도자라면 당연히 국민의 의무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4]

전원주   - 2009/12/07 00:42:58  
좋은 칼럼 잘 읽었습니다.
역시 작가님만이 써낼수 있는 명문이라고 할가요 ^^
넘 멋지십니다.
네잎클로버   - 2009/12/10 13:35:53  
입으로 믿는 공산주의를 말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지만 마음으로 믿는 공산주의를 마음으로 말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아마 공산당도 공산주의를 믿는 것 같지 않다. 나라를 망쳐먹는 큰 도적들은 전부 공산당 대오안에서 먼저 나오고 있으니, 이들이 먼저 앞장에서 이 나라를 절벽을 향해 내달리는 쥐떼를 연상케 하는 너죽고나죽자식 돈벌이세상으로 만들어놓은 것이다.

심각한 표현! 동의합니다 ...
상해웨스틴하우스   - 2009/12/23 21:48:58  
간만에 좋은글을 읽고 갑니다. 조선족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감동적인 글이였습니다.
요즘 연변에서 미국수속하려고 상해로 몇명 오셨던 분들이 연변의 현실을 알려주시더군요.
정말 작가님말씀대로 안해가 벌어온 돈으로 연변에서 애인찾아 즐기는 세상이더군요..
썩어가는 고향 연변의 미래는 정녕 어디에 있을가??
최춘익   - 2009/12/24 14:06:30  
언제나 읽고 또 읽어도 감동을 주는 글입니다.
글에서 흐르는 열렬한 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丹丹   - 2010/01/03 23:47:40  
謹賀新年, 事事如一.
남호   - 2010/04/04 19:44:59  
작가의 한편한편의 글이 이렇게 감동을 주는군요. 묵은 체증이 한순간에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읽고나서 이렇게 후련하고 기분이 좋군요.
윤승남   - 2010/04/04 19:48:46  
어떤 문제는 참으로 불보듯이 빤한 사실인데 그것을 감히 승인하지 못하고
우엉을 까고있는 우리 민족 지도층의 의식형태를 사실대로 까밝아놓았군요.
강선옥   - 2010/04/05 04:16:24  
이번에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장이 자치주를 연변시로 바꾸는 제안을 중국 정부에 하였다고 그러네요. 우리민족의 노불레스 오블리주들이 민족을 위해 하고 있는 일이 과연 잘하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민족을 완전히 망치고 없애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것인지 너무 헷갈립니다.

강선옥   - 2010/04/05 04:17:01  
작가님의 문장속에 <<이제 죽기 일보직전의 조선족은 더 이상의 더러운 노블레스 오블리제들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내 운명은 내가 쥐고 있으며 내가 쥐고 있는 내 운명의 정신적인 힘도 나한테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여야 한다. 죽지않고 살겠으면말이다>>라는 말씀은 정말 너무나도 절실한것 같아요...
姜美蘭   - 2010/04/05 19:59:54  
<장길도>계획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경제발전에 이로울수 있지만 민족사상의 또 다른 정신적인 위기기 될지도 모르죠... ㅠㅠ
우리 민족의 noblesse oblige들이 현실에과 미래도 주요하지만 지나온 력사에도 책임질수 있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지않으면 평생의 오욕을 짊어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봐요.. ㅠ
빵순이   - 2010/04/07 02:26:12  
아저씨.... 너무 오랫만이지...........
음 ~ 저 미워하시는거 아니시죠? 근데 이상하다 ~~ 니카 들어와 아저씨사진 보는 순간 갑자기 마음이 울컥거려... 큭 ㅡㅡ^
너무 오랫만이고 흥분햇남 ^^
아저씨 눈은 어떠세요? 실력 많이 안좋아지셧죠?
안봐도 또 밤낮으로 시간만 나면 글에 푹 빠지셧겟는데요....
음 ~ 그동안 나 아저씨 생각 쬐매 햇는데 ㅋㅋ
오래만에 니카에 와보니 마음이 막 무거워지면서 뭐라할까 아무튼 이상하던데요
새가족들 너무 많아졋던데요 살짝 서먹거리기도 햇구요
아저씨랑 전에 대화할때는 몰랏는데 잠시지만 연락못한사이에 아저씨가 많이 생각나던데요 ㅋㅋ
별로 날 끌어당길만큼한 매력도 없는것같은데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랫만에 들러서 너무 길게 널어놓는것같따앙
이제 메신저할께요 그때 우리 그간 못햇던거 수다떨어요

별거없어요 글도 글이겟지만 건강이 최고아니겟어요
건강에 신경쓰세요 좀 ......
아저씨의 영원한 팬 빵순이가 왔다갑니당 ~~~ ㅋㅋ
장숙   - 2010/04/07 10:56:25  
읽고나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숙   - 2010/04/07 10:56:56  
근데 작성시간을 보내 오래전의 글이네요 ㅠㅠ ???
이 선경   - 2010/04/08 07:09:18  
노블레스 오블리제 미덕은 중세와 근대 사회에서도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의 표본으로 간주됐다고 합니.
사회가 혼란에 휩싸이면 대중들은 본능적으로 움츠리며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기 마련이죠.
학술적으로는 이를 방어적 퇴각이라고하는데
민족자치 지구가 사라지나 존속하나 하는 문제는 민족의 운명과도 직결되는 문제가 아닌가요.
떄문에 우리 동포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강조되는 것은 이같은 맥락에서라고 봅니다.
이 선경   - 2010/04/08 07:09:47  
복 있는 민족인지 아니면 불운한 민족인지도 이때 훨씬 극명해지죠..
김성순   - 2010/05/06 12:50:24  
잘 읽고 갑니다.
읽으면서 공부도 됬고요

문장의 첫 단락을 읽으면
작가님의 글 재주가
사람의 읽기 재미를 읽으키나바요

저는 저의 작은 공간의 주위밖에 볼줄 몰라요
바보같게 그다른것엔 관심을 가져 본것두 없구..
하지만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일을 알게 되였으며
나또한 얼마나 우물안에 개구리였던지 알수 있을것 같애요

이런 나를 발견함에 얼마나 슬프고도 기쁜일인지 몰으겠어요

작가님의 글을 읽고 다시금 우리모두가 다시 생각해 볼만한 일인것 같애요
독고 민수   - 2015/06/17 10:11:42  
다시 읽는 청설작가님의 명칼럼 정말 너무 좋습니다 !!!!!
독고 민수   - 2015/06/17 10:12:31  
솔직히 지금까지 이 칼럼보다 더 좋은 칼럼을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우리 민족사회를 경종하는 종과 같은 명문장으로 력사속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믿어맞이 않습니다
한마디만   - 2015/06/18 05:15:11  
조선족의 너절한 노블레스 오불리주들은 자기 민족을 팔고 자기 민족을 발판으로 자기 개인의 안일과 영달만 꿈꾸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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