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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문화예술>"니카문학특집"을 선보이며
[길림신문]   - Homepage : http://poemtree21.net/ Hit : 5022 , Vote : 615        [2008/05/23]

    [길림신문]<문화예술>"니카문학특집"을 선보이며

    인터넷길림신문 -=> 《미인송》문예부간 -=> 기사본문

    <니카문학특집>

    기자: [길신] 래원: [본사소식] 발표: [2008년 5월 22일 오전 7:45:48]

    현재: 전체기사
    "니카문학특집"을 선보이며

    21세기 들어 새로운 문학혁명의 시대가 바야흐로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있다. 1994년 중국 대륙에 인터넷이 들어온 뒤 첫 사이트문학홈페지가 세워졌던 1995년에서부터 10여년이란 세월이 흐른 오늘 중국의 네티즌은 이미 1억을 돌파했고 각종 홈페지만 70만개나 된다. 이를 토대로 조선족문화사이트도 상당한 발전을 가져왔는데 그중 대형 전문 문학사이트로서 《뉴욕조선족통신》의 활약상이 크게 돋보인다.

    2006년 7월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뉴욕조선족통신(략칭 《니카》)은 불과 2년도 채 안되는 사이에 폭발적인기를 누리며 오늘 현재 1만 478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아울러 전 세계를 향하여 퍼져가고있는 조선족청년문학도들이 이 《니카》라는 문화대광장을 매개로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어져오고있다.

    니카의 대표는 연변출신의 조선족 작가 류순호씨다. 그는 세계적 안목으로 조선족 네트워크 신문화의 부흥을 꿈꾸며 혼신의 정열을 불태우고있다.

    오늘 본지는 《니카문학특집》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니카(nykca)》란 《뉴욕조선족통신》사이트의 영문략칭이며 사이트 주소는 이다.

    세계 조선족 네트워크 신문화의 새 지평을 여는 성스러운 작업에 문학청년들이 력사적사명감을 갖고 과감하게 떨쳐나서기 바란다.

    기    도

    ―5.12 지진 수난자들을 추모하여

    ○ 박은실[무한 호북대학 법률계 재학생]

    그대들
    흔들리는 세상 떠난다면
    소리없이 반짝이는 별이 되소서
    무거운 생
    가벼운 사
    더이상 비원(悲怨)없이 울수 있는

    그대들
    어지러운 세상 떠난다면
    변함없이 반짝이는 별이 되소서
    숨막히는 불운 털고
    경이로운 존재로
    찬연히 어둠속에서 웃을수 있는

    그대들
    무가내한 세상을 떠난다면
    성결하게 반짝이는 별이 되소서
    젖어드는 꿈으로 와
    밤새의 이슬이
    그대들을 위한 기도인줄 아는

    포 도 넝 쿨

    ○ 최금성

    층집우로 솟아오른 포도넝쿨은
    봄이라
    그는 잎을 티우며
    싱그러운 마음 전해줍니다
    그 줄기는 쭉쭉 펴가면서
    포도알의 둥근 꿈을 만들어줍니다.
    줄기들은 뻗어나가 은하수를 놓습니다
    견우직녀의 사랑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우리 6년동안의 사랑이야기를 거쳐
    포도넝쿨은
    아무도 모르는 저들끼리만의
    오작교를 놓습니다.

    밤     비

    ○ 전은주 [연변대학 조문학부 재학생]

    온다는 기별이 없이
    간다는 인사도 없이

    고요가 잠든 밤
    발걸음을 죽이고 오셨습니다

    이른 아침
    리별에 젖은 풀잎의 마음
    한방울 이슬로 반짝입니다

    아, 그대는 차라리
    소나기되여 오시옵소서

    **연변시인협회 시총서「시향만리」(창간호)에서

    <시 해 설>

    ―늘 머리맡에 두고「시향만리」를 펼쳐 찬찬히 읽어보니 거기 전은주양의 좋은 서정시를 한편 발견한것이다.  《밤비》라는 시인데 시를 좋아하며 시쓰기를 즐겨하면서 장차 중국 조선족문단에 참신한 시인이 되기를 꿈꾸는 젊은 《니카문학도》들에게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시를 소개하는것이다.  그러니까 간밤 온 비는 보슬비나 부슬비 이슬비 정도 아니겠는가.  오려면 차라리 《소나기 되여》 퍼부어라는 이 강렬한 육성이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단 말인가.

    ―한국 서지월 시인, 2008년 4월 22일.

    **니카회원님들의 《니카시창작강좌》에 소개되여 분석 검증된 시작품은 《세계조선족 니카시창작문학상》대상작품이 됨을 알려드립니다.

    《니카문학창작교실》 오픈

    ㅡ한국 서지월시인이 직접 《지상시창작강좌》  담당

    한국 서지월시인이 직접 《지상시창작강좌》를 담당하는 《니카문학창작교실》이 오픈했다.

    서지월시인은 한국에서 전통서정시의 맥을 잇고있는 보기 드문 시인으로서 1985년《심상》및《한국문학》신인작품상에 《조선의 눈발》 등 각각 시가,《아동문예》신인문학상에는 동시가 당선되여 한국문단에 데뷔해 시인 겸 아동문학가로 활동해왔다. 대구시인협회상, 제1회《한하운문학상》본상 수상, 중국《장백산문학상》  등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전문작가 대한민국 정부특별 문예창작지원금 1천만원수혜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시인협회 중앙위원이며 18년째 대구시인학교 지도시인으로 있다.

    니카회원들의 시창작품을 위주로 엄정한 검토와 검증을 거쳐 《중국조선족현대시선집》이라는 타이틀로 좋은 시를 모은 시집을 발간할 계획도 가지고있는 서지월시인은 시를 사랑하는 조선족 문학네티즌들에게 한국 현대시에 대한 분석과 견해를 곁들여 밝혀주며 모든 시를 사랑하는 네티즌들이 직접 서지월 시인과 문학대화를 나눌수 있게 됐다.

    《니카문학창작교실》 페이지는 원 《니카문학백일장》 페이지로써 회원들은 자신의 시창작품을 여기에 직접 올릴수 있으며 여기에 올렸을 경우 서지월시인이 빠른 시간내로 시에 대한 견해와 시평을 댓글로 달아주게 된다. 또 경우에 따라 서지월시인은 직접 《니카시단》에서 발표되는 시들가운데서 임의로 선정하여 《니카문학창작교실》 페이지로 옮겨와 시평을 할수 있게 된다.

    《중국 동북지역을 답사하는 행정에 우연하게 니카와 접촉하면서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많은 감동을 받게 되였고》 《직접 그들과 대화하면서 그들에게 시창작과 시를 보는 눈을 확실하게 길러주고싶었다》면서 서지월시인은 《니카회원들과 같은 자세로 동무가 되여줄것이다.》고 약속했다.

    달을 소유하기에는 내가 너무 작아

    ○ 정영애 [심수]

    늦게까지 회사에 혼자 남아 그동안 잔뜩 밀린 일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다가 뻐스를 놓칠가봐 부랴부랴 달려나왔지만 끝내 뻐스를 놓치고말았다. 나는 택시를 부르고싶지도 않고 오늘따라 가로등 네온빛 아래로 말없이 걷고싶어졌다. 11시가 가까운 시간이여서 거리엔 차가 그리 많진 않았다.

    얼마 전 병원에서 저그만치 열흘이나 누워 앓다가 나온 후부터 조금만 피곤해도 콩알만한 가슴을 토닥거리며 지쳐서 걷군 하는 나를 지켜보듯 네온등 불빛들 우로 오늘따라 달님이 반짝거리고있다. 왜서 이 밤따라 달님이 그렇게 반가운지 모르겠다.

    문득 고향에서 중학교 다닐 때 보았던 그림책의 이야기 하나가 떠오른다. 한 철부지 공주가 하늘의 달을 갖고싶어서 병이 났는데 재치있는 신하의 꾀로 공주의 병이 낫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공주는 지금의 나와 같이 하늘의 달에서 무한한 아름다음을 느꼈을것이라는 생각도 갑작스럽게 들면서 나는 그냥 달을 쳐다보면서 달빛 아래서 걸어가는것으로 만족하며 사는 나의 인생을 생각한다.

    살아온 26년동안 나는 얼마나 나만의 모습을 만들어왔는지 궁금해난다. 특별히 남에게 없는 나만의 것을 내세울만한것이 없어서 참 답답하다. 물론 가진것도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나는 나만의 모습을 가지고있지 못하거나 아니면 원래 나 자신도 모르게 있었던것을 지금은 다 잃어가고있는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나는 달을 갖고싶어 병까지 났던 공주를 생각하면서 나는 다만 달을 보는것만으로 만족해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어쩌면 달을 소유하기에 내가 너무 작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에게라고 왜서 멀리 하늘에 떠 있는 저토록 아름다운 달을, 물론 손으로 잡을수 없는것이지만 잡고싶은 욕심 그런것이 없겠는가, 원하는것에 대한 욕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나의 주변에 사람들이 비륜리적, 비도덕적으로 달을 잡아보려다가 사건들을 일으키고 사고들을 저지르고 하는가, 그렇게 너남이 하나같이 너무나 많은 욕망 때문에 본래의 자신의 덕을 버리고 욕망에 대한 성취때문에 자기를 상실한채 살아가고있는것 같다.

    나는 나 자신을 잃어가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그런 욕망속으로 나 자신을 빠뜨려가는것은 슬그머니 무섭다. 그렇게 자신을 잃어가고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달을 잡을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달을 향해 한번 손을 뻗쳐보라고 그림책에서 보았던 왕자가 불쑥 나타나서 나를 유혹한다고 해도 나는 도망갈것이 뻔하다. 달은 보는것으로만 만족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나의 크지 않은 작은 몸과 크지 않은 작은 마음이 항상 달빛아래서 걸어다니기 때문이다.

    오늘 따라 달이 계속 나를 따라온다. 달빛과 함께 반짝이는 네온속으로 나는 말없이 걸어가며 이 달빛속에 비껴있는 나의 그림자만큼은 꼮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쩌면 이것은 내가 많은것을 얻지 못하고 모든것을 다 잃어간다고 해도 영원히 나와 함께 있어줄 나 자신만의 영원한 모습일지 모른다. 달을 소유하기에는 내가 확실히 너무 작으니까.

    코노래랑 부르며 살래요

    ○ 박향연 [장춘세무학원 재학생]

    저는 올해부터는 좀 코노래랑 부르며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코노래랑 부르면서 좀 더 명랑하고 좀 더 멋지게 살아보고싶어서랍니다. 글쎄 모르는 사람들은 모두 나를 멋지다고 그럽니다. 뒤에서 엄마와 아빠의 친구분들이 하는 소리를 훔쳐듣군 했어요. 모두 나를 참하대요. 다른 집 애들은 내 나이 때에 벌써 련애두 하구 남친이랑 같이 다니면서 공부시간 빼먹구 술까지 마시구 그러는데도 저 애는 그저 공부밖에 모르니 저 애 부모님들은 얼마나 좋겠냐고 부러워까지 하였답니다.

    그렇지만 화가 나는 제 맘은 아무도 모릅니다. 엄마아빠는 항상 련애에 푹 빠져 공부 제쳐놓고 얼굴에 빨간색 파란색 하얀색을 칠하고 다니던 날라리들보단 그래도 나같이 미래를 위하여 열심히 교과서만 붙들고 앉아있는 《공부벌레》가 더 멋지지 않냐면서 항상 흐뭇해하곤 하셨답니다.

    그런데 멋지다는 소리를 그렇게 많이 들으며 초중, 고중을 졸업하고 대학에 왔습니다. 대학에 와보니 나같이 련애도 못해 보고 온 애들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 애들이 남친이야기를 할 때면 나 혼자 바보취급만 당하는것 같아 어리벙벙한 가운데서도 또 화가 나는데, 그런다고 당장 누가 소개해주는대로 따라나가서 아무 남자나 만나 친구로 사귈수는 없잖아요.

    친구 언니가 길림대학에 다니는데 동창생 하나 데려왔더라구요. 아이, 그런데 글쎄 담배냄새가 지독하게 나요. 학교에서 공부는 되게 잘한다는데, 헤실거리면서 웃는 얼굴이 싫고 무슨 자기자랑을 잔뜩 늘어놓는것도 못봐주겠더라구요. 나랑 사귀자는데 난 딱 눈 감고 싫어요! 했습니다. 그리고는 도망쳐 돌아왔습니다. 화가 나서 죽을 지경이였어요. 물론 나 자신한테 화가 났어요.

    요즘은 뭐 나같이 공부만 공부라는 애들은 바보라고 한다네요. 진짜 멋진 애가 되자면 공부도 잘하고 련애도 잘하고 사랑도 잘하는 애라는데, 그런것까지는 자신 없는것을 어떻게 합니까! 련애하자면 남친이랑 계속 붙어다녀야 하고 붙어다니다보면 공부 까먹고, 같이 오래 있다보면 버성기고 기분도 상하고 싸우고 돌아와서는 이불 덮어쓰고 쿨쩍거리고 우는 애들도 자주 보았습니다. 아이, 저런 련애는 왜 하지? 나 같으면 나를 울리는 남친을 탁 걷어차고 다시는 안 보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게 안되는건가 봐요.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면 아직 련애는 무서워요. 련애가 좋은것은 알지만 다른 애들처럼 그렇게 울고불고하면서 련애하는것은 싫으니까요. 그럼 울지 말고 웃고 노래 부르면서 하면 되잖느냐고 저한테 묻지 마세요. 한달동안 웃다가 한번 울고나면 다음 한달은 어떻게 보내나요? 그러면 그게 무서워서 련애도 안하냐고 또 묻지 마세요. 울지 않고 웃기만 할수 있는 그런 련애법을 생각하고있는 중이랍니다.

    아직 다는 생각못했지만 먼저 앞날의 행복을 위해 해오고있는 이 지루한 공부를 어제와 오늘처럼 하지 않고 래일은 조금씩 줄이기로 했답니다. 공부가 아무리 바빠도 내 마음의 20~30%를 넘지 않게 하기로 했어요. 시간이 아니라 마음의 비중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착한것은 사실이지만 멋진것은 하나도 없었으니까, 이제부터 진짜 멋진 애가 되기 위해 내 마음의 비중 20~30%만 교과서에 내드리겠습니다. 나머지의 80~70%는 코노래랑 부르며 보낼것입니다. 뭐하며 보낼지는 아직 모르지만 암튼 착하다는 소리만 들어왔던 내 인생에 진짜로 멋진 가치를 찾아서 한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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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말

   최근 니카에 발표된 류순호의 단편소설《봉녀(蜂女)》는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들려주고있다.

   ...
 몰락하는 세계와 욕망의 전복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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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세계와 욕망의 전복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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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42 Date : 2009/09/16 Hit : 11772 Vote : 374 Name :  이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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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내 문집 서문 좀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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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삼룡 니카문학평론] 류순호수필에서의 섹스, 사랑, 여자 (3)    [20]
No : 40 Date : 2008/02/21 Hit : 7234 Vote : 464 Name :  최삼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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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
  수필의 創作化와 文學化, 藝術化에 대하여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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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36 Date : 2009/11/24 Hit : 7183 Vote : 249 Name :  이미옥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 나는 운명 지워 진 존재일까. 모든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마지 않은 물음표지만 대부분“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는 어정쩡한 말로 대신한다. 없다고 하기에도 있다고 하기에도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애매모호한 견해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은 운명을 바꾸고 싶어 하고...
 [이미옥 단편소설] 비상하고 싶은 그녀의 하늘    [22]
No : 35 Date : 2008/12/23 Hit : 5323 Vote : 230 Name :  이미옥
   그날도 오늘처럼 파란 하늘이었는지 모른다.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에 읽은 “빨간 머리 앤”이 처음으로 애본리 마을에 도착했을 때 느꼈을 것 같은 그 초조함, 현실과 공상이 뒤죽박죽이 되고 과거와 미래가 전부 하얗게 얼어버릴 것 같은 그 순간이 오...
 [조선족 좋은 詩] 작은 여자이고 싶었습니다!    [23]
No : 34 Date : 2006/10/16 Hit : 12044 Vote : 270 Name :  삶의 향기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내려앉는
나의 어린 시절의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이 나를 품어 안습니다.
내 가슴으로 밀고 들어와
나를 작은 여자(小女人)로 만들어놓는군요.

아무리 밀치려해도
떠나지 않는 나의 소녀시절의 꿈은
바로 작은 여자...
 [조선족 좋은 詩] [2] 리문호 詩-'자야(子夜)의 골목길'    [1]
No : 33 Date : 2008/06/18 Hit : 4536 Vote : 465 Name :  아미산월
[조선족 좋은 詩][2]

자야(子夜) 의 골목길

리 문 호

희미한 가로등, 등불 끈 창문
고요할수록 쓸쓸함은 외로워지겠지

꿈이 없어 꿈속으로 가지 못하는
너, 행방없이 떠도는 유령같은 시인아 ...
 [韓國의 좋은 詩][3]김세웅 詩-'봉지 안의 잠'    [1]
No : 32 Date : 2008/06/18 Hit : 4859 Vote : 199 Name :  아미산월
[韓國의 좋은 詩][3]

봉지 안의 잠

김 세 웅

새우깡을 먹다가 잠이 든다
다리와 허리를 구부린, 봉지 안의 잠이다
봉지 안의 은박에 눈이 부신
잠 속에선
옆의 새우깡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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