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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곤충삼부곡 - 쥐 -     피안 2009/01/12 14309
   내가 폐차장 쥐동에서 살 때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다.

   롱아일랜드에서 아들이 사업을 하다가 망하고 집까지 팔아먹은 한 유태인 할머니가 시커멓게 생긴 잿빛 고양이를 안고 이사왔는데 이 고양이의 이름이 불랑카였다. 고양이가 늙었는지 아니면 너무 잘 먹어 살이 쪘는지 거...
63.  만주기생 (滿洲妓女)     피안 2014/08/01 34427
유순호[재미 조선족 작가]





  하루 저녁 어느 한 파티에서 있었던 일이다. 우리 몇은 춤과 노래를 잊은 채로 연변에서 오신 M선생의 주변에 모여앉아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 있다보니 누구도 밤이 깊어가는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시계가 열두시를 치는 소리를 듣고서야...
62.  괴물 드진     피안 2010/08/03 15530
   [글 쓴이: 유순호, 재미 조선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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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중편소설 '몬탁괴물' (2)     피안 2008/12/11 12326

    캐서린이 토니를 폴의 엄마보다 더 구질구질하다고 말하는 근거는 몇가지 있다. 그나마 폴의 엄마는 그래도 2층에서 살고있잫아. 근데 넌 뭐냐? 이거다. 반지하도 아니고 제일 통지하에서. 거기다 쥐까지 득실거리는 땅밑에서 사니까 하는 말이다. 지하철과 가까운 폐차...
60.  중편소설 '몬탁괴물' (1)     피안 2008/12/11 11231



    “찍찍”
    쥐가 우는 소리에 잠을 깬 토니는 가까스로 눈을 뜨고 몸을 반쯤 일으켰다. 쥐 우는 소리가 출입문 곁에 놓아두고 있는 쓰레기통쪽에서 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쥐가 보이지 않았다. 베이커리에서 빵을 줄 때 싸서 주는 은박지...
59.  단편소설     피안 2008/07/01 24171
[유순호 단편소설] 빵순이



  해승이와 길을 걷다 보면 그녀는 '파란 리본'이 들어간 빵집을 만나면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꼭 들어가서 뭐든지 한조각 사들고 나온다. 내가 뭐라고 나무라면 그녀는 나에게  “헤헤.”하고 웃는다. “뉴욕 빵은 정말 맛있어!”하...
58.  죽은 쥐 나무     피안 2010/08/03 11293
   [글 쓴이: 유순호, 재미 조선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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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昆蟲三部曲之一/鼠     피안 2009/01/12 15461
[유순호 단편소설] 불랑카와 이자벨

내가 뉴욕 근교의 한 폐차장 쥐동에서 살 때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다. 이 동네에 하도 쥐가 많아서 나는 스스로 이 동네 이름을 '쥐동네'라고 지어부르고 있었다.

하루는 롱아일랜드에서 아들이 사업을 하다가 망하고 집까지 팔아먹은 한 유태인 할머니가 시커멓게 생긴 잿빛...
56.  昆蟲三部曲之二/蜂     피안 2008/11/17 15080
   나는 열여섯 살 때 처음 연상의 여자와 관계를 가져보았다.

   그 여자가 봉녀(蜂女)였던 까닭에 나는 만약 가능하다면 언제라도 죽기 전에 꼭 한번은 양봉(養蜂)을 해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만약 혼자가 아니고 어떤 여자와 함께 한다면 더 재미날 것 같다는 생각도 한...
55.  昆蟲三部曲之三/蟑螂     피안 2008/10/19 11265
벽에 붙여놓은 카크로치(cock-roach, 바퀴벌레)가 점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쓰레기통을 뒤지고다니면서 맨하탄의 부자들이 내다던진 테이블이나 또는 의자 다리를 줏어다가 머리와 어깨부분에 뼈대(bone)붙이기를 시작한 것이 꼬박 3년째 됐다.

작년에 서브프라임 쇼크가 왔다가기전에 갑자기 모기지(mortg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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