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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과 교제할 때에 자신의 감정과 정서에 대하여 성실하게 표현하여야 한다. 과장도 하지 말아야 하거니와, 절대 겸손하지도 말아야 한다...
피안   Hit : 4719 , Vote : 156        [2011/06/06]




  영어를 배울 때에, 그리고 영어로써 미국인들과 대화를 나눌 때에 각별히 조심해야 할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차별(歧视)의 영어말인 “discrimination”과 성희롱(骚扰)의 영어말인 “harassment” 이다. 여기서 “discrimination”의 의미는 백과사전에서 해석하고 있는 종족적인 차별이나 기시, 또는 종교, 장애, 나이 ,신분, 학력 등 이러루한 불리한 대우에 대한 여러 가지의 차별을 이야기하게 된다.

   만약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과의 차별에 대하여서 이야기할 때에 “discrimination”을 잘못 사용하면 공부 못하는 학생을 지력장애자로 모욕하는 것이 된다. 그때는 반드시 “weak students”으로 사용해야 한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약한 학생’이라는 뜻이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과 공부를 ‘못 하는 학생’이 아닌 ‘공부가 약한 학생’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harassment”에 대하여 살펴보자. 만약 이웃에서 살고 있는 이웃집의 소질이 높지 못하고, 복잡한데다가 구성마저 혼란하다면 절대로 “bad neighborhood”라고 말하면 안 된다. 이럴 때에 이 말을 사용하면 계급과 종족의 차별에 대하여 기시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받게 된다. 반드시 “tough neighborhood”으로 표현해야 한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어려운 이웃’이라는 뜻이다. 그럴 때는 “the people living under welfare”로 표현해야 한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복지 밑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이상에서 보다시피 영어가 어느 정도 된다고 자신할 때, 특히 미국의 신사들 앞에서 대화를 주고받을 때 각별히 상대방으로 하여금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는 단어들의 정확한 사용처를 알아두어야 한다.

   또 하나 예를 들면, 뚱보가 많은 미국 사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단어가운데 하나가 “FAT”(살찐, 살 쪘다)인데, 가능하면 절대로 이런 단어를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특히 여자 뚱보들 앞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반드시 대방 여자 뚱보의 몸 무게에 대하여 말하지 않으면 안 될 어떤 딱한 경우에 부딪쳤다고 하자. 가까스로, 그것도 대방의 눈치를 보아가면서 “heavy”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겠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무겁다’는 뜻인데, 예하면 “She's a little heavy”라고 까지는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그녀는 조금 무거운...”이란 뜻이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하루에 10번 내지 20번씩 입에 담고 살지 않으면 안 되는 “I am sorry”와 “Excuse me”도 한국말대로라면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 이런 뜻인데, 때와 장소에 따라 “I am sorry”의 의미가 더 깊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남과 부딪쳤거나, 또는 남의 발을 밟았을 때에 “I am sorry”로 표현한다. 이는 전부가 나의 잘 못으로, 대방인 당신에게는 아무런 책임도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만약 “Excuse me”의 경우는 “I am sorry”와 다르다.  “Excuse me”는 앞에 누가 길을 가로 막고 있거나, 또는 나 뿐만 아닌 대방인 당신도 함께 양보를 해야겠다고 판단할 때에, 즉 각자가 책임을 분담하여야 한다는 뜻이 내포되기도 할 때에 사용한다.

    영어로써 미국 사람들과 교제할 때에 가장 주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과 정서에 대하여 성실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과장도 하지 말아야 하거니와, 절대 겸손하지도 말아야 한다. 우리가 미덕으로 배워온 겸손이 미국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이상하게 비쳐진다. 대방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대방으로부터 수고비를 받게 되면, 그것을 “Taengkyu”와 함께 넓적 받아야지, “뭘, 고만한 일을 가지고”하는 마음 가짐으로 거절한다면 오히려 의심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간혹 대방이 수고비는 주지 않고 다만 입으로만 “Taengkyu"라고 고마움을 표시했을 때에,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은 보통 두가지 표현으로 응대한다. 하나는 “That 's OK”이고, 다른 하나는 “You are welcome.”인데, 어느 것도 틀린다고 시비를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미국인들의 생활문화의 잣대로 이 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면 “You are welcome.”이다.

    왜냐하면 “That 's OK”는 확인의 뜻이고, “You are welcome.”은 환영의 뜻이기 때문이다. 도와준 당신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Taengkyu”를 말하고 있는 사람에게 만약 “That 's OK”로 응대한다면, 그것은 “그래 내가 확실히 수고했다”는 뜻이 되겠지만, 만약 “You are welcome.”으로 응대한다면, 그것은 “나의 도움을 받은 것을 환영한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영어는 오히려 사람에 대한 호칭에서 한국어나 중국어보다 비교적 등한하다는 평판을 듣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내용에서는 단어의 사용처 하나하나가 과학에 가까우리 만치 엄밀하다. 특히 영어권 나라의 신사들과 대화를 나눌 때에 더욱 그러하다.

    남자 이상분들에게는 일률로 “Mr.”라 부르고, 여자 이상분들에게는 “Mrs.”라고 부르는 영어에 반해 중국어는 호칭은 요란해도 내용에 들어가 “Traditional Non morganatic”(중국어로 직역하면 尊卑貴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대신 한국어는 호칭도 내용도 너무 까다로워 탈이다. 영어는 어쩌면 이 두 나라 언어를 “Compromise”(한국어로 직역하면 타협, 중국어로 직역하면 折中)한듯 한 인상을 주고 있다. 조금만 도정신하면 영어처럼 배우기도 쉽고, 사용하기도 편리한 문화적인 언어가 없는 것 같다.
    


                                                                      2011년. 6월6일. 미국 뉴욕에서.



최미지   - 2011/06/06 23:07:14  
작가님의 이글에서 미국의문화를 조금이나마 알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허수길   - 2011/06/07 00:32:36  
어느나라에서든 문화의 차이란 꼭 존재하는군요. 그나라에가서는 이런것이라는것을 알아둘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정남   - 2011/06/07 00:50:26  
특히 미국 사람들과 교제할 때에 자신의 감정과 정서에 대하여 성실하게 표현하여야 한다.

성실함이 미국에서 잘 통하는것이라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정예은   - 2011/06/07 07:42:33  
안녕하세요^^ 교육칼럼 잘 읽고 갑니다.
신지   - 2011/06/07 12:36:16  
ㅋㅋ 칼럼 잘 읽었습니다.
어떨땐 겸손하지 말아야 할때도 있군요 ㅎㅎ
려수니   - 2011/06/07 13:13:56  
잘 읽고 갑니다.
희망의 향기   - 2011/06/07 23:20:09  
많이 몰랐던 부분을 니카에서 많이 배웁니다.
더욱더 많은일들을 니카에서 배울수있게 해주세요^^
아리랑 고개   - 2011/06/08 22:49:52  
잘읽구 갑니다. 자신의 감정과 정서에 대하여 성실하게 표현하여야 한다는 말 정말 좋습니다.
미국사람을 대할때라도이런마음이 통한다니, 넘 기쁜 일입니다.
진심   - 2011/06/15 03:15:45  
This attraction is not only the English go
김흠   - 2011/06/24 00:52:27  
교유칼럼 읽구갑니다.
수현   - 2011/06/25 12:17:45  
유작가님 읽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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