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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의 죄(SOHO SINS) / 뉴욕좀비(NEW YORK ZOMBIES) - 2인 2색. 닮은듯 서로 다른 2부의 장편소설 리처드 바인의 "소호의 죄"와 슌하오 리우의 "뉴욕좀비"
피안   Hit : 2230 , Vote : 60        [2019/08/22]




뉴욕에 관한 두 가지 소설이 출간됐습니다.

​https://blog.naver.com/seoulselection/221623402269


한 권은 미국인 기자, 한 권은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동포가 쓴 것입니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대해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두 명의 작가가 접근하는 서로 다른 방식이 흥미롭습니다.

그야말로 '2인2색'입니다.



두 소설은 공교롭게도 공통점이 많습니다.

우선 예술이라는 소재를 적극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아트 인 어메리카' 편집장 리처드 바인은 <소호의 죄>에서 미술계의 컬렉터와 예술가들의 '비하인드 더 신'을 펼쳐보입니다. 거기에 부자 컬렉터들과 그들의 사치스러운 생활과 뉴욕 뒷골목의 부패와 타락에 대해서 말합니다. 스스로를 '코리안 차이니스 어메리칸'이라고 말하는 슌하오 리우(한국명 유순호)는 소호의 프레임 샵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좀비>를 통해 실험적 예술작품과 인간의 성애를 교묘하게 겹쳐보이게 합니다. 성적인 실험을 아방가르드적인 예술작품과 나란히 배치하는 통찰이 뛰어납니다.



두 소설은 또한 미국이라는 사회의 전체 구조에 대해 말합니다.

<소호의 죄>는 미국인들이 부와 명예를 좇다보니 삶 자체를 잃어버리고 있다고 한탄합니다. 삶이 없는 예술, 상품으로서의 예술이 예술 본연의 사명 중 하나인 삶 또는 사회의 구원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보는 거지요. <뉴욕좀비>는 이에 반해 조금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미국에 거액의 빚을 지고 온 중국 출신 여성들이 뉴욕에서 좀비같은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설명한 뒤, 그들을 좀비로 만든 더 큰 좀비, 즉 미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이야기 합니다.



두 소설은 미국 사회의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보여줍니다.

우리 사회는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고, 각각의 개인은 어떤 삶을 추구해야하는지를 묻고 있는 셈입니다. 예술과 성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결국은 사랑이라는 문제를 논하고 있는 부분도 두 소설의 마지막 닮은 점입니다. 두 작가가 인종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이 전혀 비슷한 구석이 없는데도 두 소설이 이리도 닮은 것은 아마도 이것 때문일 것입니다.
[출처] '소호의 죄' 그리고 '뉴욕좀비'|작성자 서울셀렉션


최련화   - 2019/08/22 14:38:27  
조선족작가님들의 지향점은 궁극적으로 중국문단 내지 한국문단이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조선족작가님들은 모두 한국어로 창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므로 자기의 문학작품의 진정한 수준을 확인 내지 인정받으려면
한국에서 얼마만큼의 독자들로부터 인정받는가 하는 것이 가장 주요한 문제라고 봐요.

최련화   - 2019/08/22 14:40:52  
그러자면 일단 한국에서 출간되어 서점에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것이 1차적인 필요조건이 되겠구요.
그렇게 도서시장에서 작품의 수준을 가지고 한국내 여타 모국어권의 작가들과 겨룰 수 있어야 하겠지요.
유작가님의 작품은 현재 그 시도 내지 도전을 하고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확 ^^ㅠ 드는 것도 사실이구요.
지수   - 2019/08/31 07:20:15  
오늘까지 뉴욕좀비 다 읽었네요. 소호의 죄도 곧 주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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