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ca

  세계조선족 문학작품정선
  니카 詩壇
  청설의 문학세계

  - 장편소설
  - 중단편소설
  - 수필•시•사론
  - 작가소개/사진보기
  - 자료실
  역사와 비평
  공지사항
  니카방명록
  니카동영상

  [추석특집] - 2
  [더프리뷰-서울]
  [한국일보] 뉴욕 한인 작...[3]
  인생은 아름다워라[58]

  [오동진][5]
  얼: 광야의 엣지 - 해외조...
  얼: 광야의 엣지 - 해외조...
  "디아스포라문학 공동발전 기...[17]
  7월12일주일예배설교"다림줄...

  [이미옥 문학평론] 에로티시...[7]
  서국화 수필 [아줌마는 즐거...[43]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요[4]
  [글 쓴이: 류영애, 중국 청...[61]
  [최삼룡 문학평론][14]

  [오해연, 일본 사이다마겐][28]
  박홍화 수필 [열쇠목걸이][25]
  김미령 수필집 "내 인생 단 ...[7]
  [재규어와 코코넛] 제30화 ...[1]

  6.25 기념특집[33]
  [삶의향기편]-11[13]
  "유럽의 신세계적 건축미 연...[21]
  사랑하는 아기에게 (태교일기...[13]
  문화가 선도하는 세계조선족...[6]

Home > 니카 詩壇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이목월 2017-11-09 01:31:12 | 조회 : 6053
제        목   소녀의 자화상
파일   #1
   112_yangjin0906.jpg (38.5 KB) Download : 0

소녀의 자화상


시/이목월


밤에는 시를 써야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칠흑 같은 밤이
밤마다 내 심장을 겨눈다 할 찌라도
나는 당신 곁에 있을 것이고
당신은 팔꿈치를 베개로 삼아 자장가를 부르며
서로 영영 잊지 말자는 약속을요

산 위 언덕 바위 틈 물이
해풍에 다 달아도
난 그대의 사랑을 원할 것입니다.
보세요 움츠린 달빛은 하도 하도 푸르러
그대의 갸름한 얼굴을 닮았더군요.
우뚝 솟은 바위 틈 틈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고
차곡차곡 오래된 퍼즐들을 하나하나 채워 넣기까지
쬐고만 손으로 두 귀를 막으며 바람의 소리가
이곳으로 당신의 노래는 가득 울려 퍼질 것입니다.

내 사랑스런 나의 소녀는 내 마음의 별이 되었고
지금은 아니 지만 언젠가 추억 속에서
난 묻혀질 테지만 내 터지는 심장 위에서
당신의 사랑을 내내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대의 달콤한 입맞춤
그리고 그 소녀의 자화상 위에
핀 센트로 집은 머리 삔 하나하나가
내 가슴을 다시 울리는 날이 곧 다가 올 것입니다.

서울에서 2017년11월9일
이목월 소녀의 자화상


시/이목월


밤에는 시를 써야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칠흑 같은 밤이
밤마다 내 심장을 겨눈다 할 찌라도
나는 당신 곁에 있을 것이고
당신은 팔꿈치를 베개로 삼아 자장가를 부르며
서로 영영 잊지 말자는 약속을요

산 위 언덕 바위 틈 물이
해풍에 다 달아도
난 그대의 사랑을 원할 것입니다.
보세요 움츠린 달빛은 하도 하도 푸르러
그대의 갸름한 얼굴을 닮았더군요.
우뚝 솟은 바위 틈 틈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고
차곡차곡 오래된 퍼즐들을 하나하나 채워 넣기까지
쬐고만 손으로 두 귀를 막으며 바람의 소리가
이곳으로 당신의 노래는 가득 울려 퍼질 것입니다.

내 사랑스런 나의 소녀는 내 마음의 별이 되었고
지금은 아니 지만 언젠가 추억 속에서
난 묻혀질 테지만 내 터지는 심장 위에서
당신의 사랑을 내내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대의 달콤한 입맞춤
그리고 그 소녀의 자화상 위에
핀 센트로 집은 머리 삔 하나하나가
내 가슴을 다시 울리는 날이 곧 다가 올 것입니다.

서울에서 2017년11월9일
   | 2017-11-09 01:31:12

 
[시사모] 박문희 시인 '노안' 외 1수  [4]
[시작노트]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게 되는 노안, 가까이에 것들이 잘 보이지 않고는 한다. 무릇 ... ...more
 
20.07.12
Hit : 2419
 
소녀의 자화상  [1]
소녀의 자화상 시/이목월 밤에는 시를 써야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칠흑 같은 밤이 밤... ...more
 
17.11.09
Hit : 6053
 
내 사랑 [詩/서지월]  [11]
내 사랑 詩/서지월 길을 가다가도 문득 하늘을 보다가도 문득 지금은 안 보이지만 생... ...more
 
08.04.13
Hit : 5623
 
[니카시창작강좌][4]박은실 詩-'삭발'  [8]
[니카시창작강좌]박은실 시-'삭발' [아주 좋은 시]박은실 시-'삭발' 詩 :삭발 / 박 은 실 ... ...more
 
08.05.19
Hit : 3863
 
억새  [1]
억새 보고싶어 억장이 무너진다고 해서 억새꽃이라 했는가? 지금도 그 넓은 벌판에 들... ...more
 
18.12.19
Hit : 1526
 
해삼  [1]
해삼 바위에 남겨진 해삼의 얼굴이 붉었다 누이가 말하기를 해삼이 죽은거야 아니다.... ...more
 
18.12.17
Hit : 386
 
3편의 시. 이목월  [1]
저녘노을 누구의 마음을 허락없이 붉게 삼킨것일까. 그리고 작은 내마음속에. 한가닥의 ... ...more
 
18.12.12
Hit : 787
 
아버지 고향  
아버지 고향 博川 최정순 개구멍 없어도 동네 모든 닭 개 고양이 제집 나드는 울바자 밑 ... ...more
 
18.11.27
Hit : 1353
 
아버지 나의 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 博川 최정순 (1) 송골불 밝혀 청천강가 가면 털게 갈댓잎 잡고 그... ...more
 
18.11.27
Hit : 1513
 
쏜 활촉은 그 어디에?  [1]
쏜 활촉은 그 어디에? 말 없는 산처럼 십년 세월에 궁리없이 살아오니 나이테만 늘고 주... ...more
 
18.06.29
Hit : 5944
 
入夏--两首  
游岳阳楼 巴陵郡上黄金顶, 洞庭湖边客醉ઌ... ...more
 
18.06.25
Hit : 1686
 
당신을 사랑하게 된다면  [1]
당신을 사랑하게 된다면 시/이목월 저 오뉴월의 푸르름 처럼 기억들의 마디미디를... ...more
 
18.05.25
Hit : 1624
 
暮春怀远  
暮春怀远 一卅春光几处秋, 江山不改美人愁。... ...more
 
18.04.22
Hit : 2142
 
빛나는 밤이여  [1]
빛나는 밤이여 시/ 이목월 곧 사라지는 밤이여, 내가 여기서 빛을 보는구나 빛... ...more
 
18.04.06
Hit : 2718
 
첫키스  [1]
첫키스 시/ 이목월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다는 17세 어느날 난 키스보... ...more
 
18.04.02
Hit : 2483
  1 [2][3][4][5][6][7][8][9][10][11][12][13][14][15]..[41] 다음글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dae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