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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을에 붉게 익는 단풍처럼!   
No : 454 Date : 2006/11/04 Hit : 6383 Vote : 355 Name :  피안
[일본어 번역: 송미옥, 재일본 조선족 회사원, 京都敎育大學 大學院 건축학석사]

이제 조금만 있으면 봄에 피어났던 만산편야(滿山遍野)의 온갖 생명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열매 맺고 그 결실을 축하하려 멋진 단풍이 하늘과, 땅과, 산과, 들을 뒤덮을 것이다. 이 좋은 단풍 드는 가을의 흐드러지는 절정(絶頂)을...
 지금은 스펜서 존슨의 지혜를 따라배울 때   
No : 453 Date : 2008/09/30 Hit : 10501 Vote : 308 Name :  피안



   얼마전부터 스펜서 존슨 (Spencer Johnson)의 책들을 사서 닥치는대로 읽기 시작했다.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 세계 정상의 컨설팅 기업인 '스펜서존슨파트너'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꾸어 놓은 글로벌 밀리언셀러“누...
  [글 쓴이: 송미옥, 연변과학기술대학 97학번 건축학과 졸업, 일본교또교육대학 대학원]   
No : 452 Date : 2007/03/09 Hit : 4177 Vote : 112 Name :  삶의 향기
  

   옥같은 이슬이 뚝뚝 풀잎에 떨어지며 쓸쓸한 모양의 낙엽이 추풍에 어수선하게 흩어지던 그해 가을 하늘아래서 다가갈수 없을만큼 눈부셨던 그대와 속삭였던 사랑이 어느덧 달이 가고 해가 져서 열번째 가을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만났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서로 사랑했었죠....
 아날로그 엄마 VS 디지털 딸   
No : 451 Date : 2011/12/04 Hit : 7788 Vote : 435 Name :  발광머리앤
[글 쓴이: 최해연, 중국 상해]


   우리가 사는 요즘 세상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세상이다. 이 두 단어의 정의를  시계라는 물건으로 설명을 하면 아날로그시계는  문자판에 바늘로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즉 탑을 주는 벽시계,자명종등이 이범주에 속하...
 [리순옥 시선] 어머니 (외) 10首   
No : 450 Date : 2009/04/10 Hit : 15912 Vote : 631 Name :  피안
어머니


어머니
풀잎이슬이
조용히 스미는
고즈넉한 세상에서
어머니는 지금 절 맞아주고있습니다

어머니
깊은 갈증 달랠
물 한모금도
풀포기뿌리에 부으시던
어머니는 그렇듯 살아있는것에 연연하셨습니다

한씨앗에
덧줄기로 자라는
풀의 생명을 아끼듯이
한사랑에
덧사랑의 가지로 피는
혈흔들...
  운명의 시선 넘어 - 이미옥   
No : 449 Date : 2009/11/24 Hit : 8906 Vote : 261 Name :  피안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 나는 운명 지워 진 존재일까. 모든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마지 않은 물음표지만 대부분“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는 어정쩡한 말로 대신한다. 없다고 하기에도 있다고 하기에도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애매모호한 견해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은 운명을 바꾸고 싶...
 [한영남 시선] 꿈에 고향에 갔더라 (외 6수)   
No : 448 Date : 2009/03/16 Hit : 8516 Vote : 177 Name :  피안
꿈에 고향에 갔더라


꿈에 고향에 갔더라
고향은 꿈에도
어릴적 추억이기만 하더라

앞벌 가없이 펼쳐진 논에서는
밤마다 개구리 울음소리 노래가 되고
풀이 미여지게 자란 산골짝
실개천은 숨어서 소리로만 가더라

머리들어 하늘을 보면
아무렇게나 걸려있는 흰구름
기다려도 버스조차 오지 않는 ...
 북한의 작고한 전 주석 김일성의 비서실장 고봉기의 이름으로 저술된 “고봉기의 유서”는 작고한 중국 조선족 작가이며 항일투사인 김학철 옹   
No : 447 Date : 2009/05/21 Hit : 20058 Vote : 402 Name :  피안
   '김학철의 숨겨진 유작‘
   ‘20년전 저작자 실명을 공개하지 못한채 출판되되었던 禁書
   북한의 전 주석 김일성의 비서실장 “고봉기의 유서(高峰起의 遺書)”


   20년전인 1989년 한국에서 출판발행된 북한의 작고한 전 주석 김일성의 ...
  [김영란 단편소설] 이 남자, 사랑이다 (3)   
No : 446 Date : 2008/10/17 Hit : 4097 Vote : 191 Name :  피안
[글 쓴이: 김영란, 조선족, 미국로스앤젤레스 거주]  


    나는 신을 벗다말고 어정쩡하게 머리를 까딱하는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도 쏘파에 앉은 채로 머리를 끄덕여서 인사를 해왔고 다시 TV에 눈길을 돌렸다. 살짝 건방져 보이긴 ...
 눈물이 핑 돌았다. 9월에 피는 보라색 국화송이가 내 코끝을 스쳤다...   
No : 445 Date : 2008/08/25 Hit : 10511 Vote : 393 Name :  山子

   조용한 동네.
   파랗고 빨간 지붕을 한 벽돌기와집들이 여기저기 번듯하게 앉아있다. 뻐스에서 내리자 싱그러운 풀향기가 코를 찔렀다. 삼촌집은 아담한 벽돌집이였다. 문을 열면서 이웃에 사는 용이할머니가 보였다. 용이할머니는 한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오래동안 이리를 보고 ...
 [청설 淸雪] 노처녀 만세   
No : 444 Date : 2008/07/28 Hit : 28073 Vote : 1715 Name :  피안
   

    어쩌면 처녀와 노처녀를 구별하려는 생각은 아주 웃기는 짓일지 모른다.

    그래도 구별해야겠다고 굳이 고집하면 혹시 돌 맞으려나? 어쨌거나 어린 처녀도 아차하면 노처녀로 변해버릴수 있는 요즘 세상이요...
 청설칼럼 -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   
No : 443 Date : 2010/09/08 Hit : 8819 Vote : 272 Name :  피안
   [유순호, '뉴욕조선족 통신' 대표, 재미 조선인 작가]


   원래 날씨가 추우면 물론 곡식은 자라지 못하는 법이다.
   그렇다고 너무 더워도 안된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에 곡식과 과일이 가장 풍성하게 자란다고 해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
 "데메테르의 저주"   
No : 442 Date : 2011/07/20 Hit : 8672 Vote : 305 Name :  피안
   [글 쓴이: 유순호, 뉴욕조선족 통신 대표, 재미 조선인 작가]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나무를 잘랐던 테살리아의 에리쉬크톤(Erysichthon)에게 여신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픈 게걸병에 걸리게 하는 그리스 신화가 있다.

   게걸병에 걸린 테살리...
 사랑하는 그대에게 바칩니다   
No : 441 Date : 2010/06/24 Hit : 13780 Vote : 380 Name :  캐서린 킴
[김향옥, 한국 서울]
[사랑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습니다]




   사랑이 이렇게 힘든줄을 미처 몰랐습니다.
   마음 독하게 먹고 그대를 잊기에 죽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대없인 못살것 같았던 힘든 시간들속에 영원히 머물러있을것만 같았는데...
 중국 조선문 월간 문학잡지 "송화강" 11기, '뉴욕조선족통신'이 추천한 송미옥 님의 시 "작은 여자"를 발표하였습니다.   
No : 440 Date : 2006/11/06 Hit : 4782 Vote : 372 Name :  피안
   "뉴욕조선족통신"이 추천한 송미옥 님의 시 "작은 여자이고 싶었습니다"가 중국 월간 문학 "송화강" 11기에서 사진과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송미옥 님은 중국 연변 용정 출생으로써, 97 연변과학기술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일본 京都 대학에서 석사과정 중입...
 [글 쓴이: 오해연, 일본 동경]   
No : 439 Date : 2009/01/14 Hit : 13496 Vote : 643 Name :  시로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아버지의 사랑이 다시 한번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딸이 아버지한테 효도할 시간마저도 주시지않고 무정하게 떠나가신 아버지, 얄미우면서도 불쌍하시다 . 하늘나라에서도 자식들한테 따뜻한 사랑과 일전한푼이라도 보태주시려고 하시는 아버지가 계셔서 더욱더 마음이 아프다 .

&n...
 내가 아는 사람중 가장 멋진 사람   
No : 438 Date : 2016/10/13 Hit : 11646 Vote : 253 Name :  으노기
[글쓴이: 조은옥, 중앙민족대학 3학년 재학생]

이제부터 내가 소개할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중에서 가장 멋진 사람들이다.

그녀는 멋대로 사는 딸을 하고싶은 일을 스스로 찾아한다고 말할줄 아는 배려심이 넘치는 사람이었고 지금 내가 이렇게 된것은 너를 그렇게 몰아간 세상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말해주는 위로...
 사랑이 이런건가요   
No : 437 Date : 2008/02/16 Hit : 22239 Vote : 957 Name :  캐서린 킴
[글 쓴이: 김향옥, 중국 심천]




  사랑이 이런것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되지 못한 나에게, 아빠 엄마의 허락도 없이, 언니 오빠의 허락도 없이 이렇게 불쑥 다가올줄은 몰랐습니다.

   어떡하면 좋죠? 여태껏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이 요즘들어 폭포처럼...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를 마라..   
No : 436 Date : 2007/05/07 Hit : 6656 Vote : 234 Name :  낙화류수
   [글 쓴이: 최영현, 중국 천진]

   따뜻한 봄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회사 앞의 큰 호수곁에 바람 쏘일겸 저녁 먹고 나갔는데 매일매일 사무실에 박혀있어서 흐리멍텅하던 머리가 한결 개운해지는것 같았다. 황혼이라 더운 기운을 몰아버리는 시원한 바람에 농촌의 봄의 두엄냄새...
 청설의 산문 문학   
No : 435 Date : 2015/02/17 Hit : 6871 Vote : 223 Name :  피안
   또 새해가 시작되어 나의 인생은 다시 요란스러워지고 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활기에 넘치려고 한다는 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음일가?  

   작년에 계획을 세워놓고 하나도 제대로 실현하지 못했던 일들, 아니, 재작년에도 계획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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