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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테르의 저주"
피안   Hit : 8672 , Vote : 308        [2011/07/20]




   [글 쓴이: 유순호, 뉴욕조선족 통신 대표, 재미 조선인 작가]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나무를 잘랐던 테살리아의 에리쉬크톤(Erysichthon)에게 여신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픈 게걸병에 걸리게 하는 그리스 신화가 있다.

   게걸병에 걸린 테살리아의 에리쉬크톤은 끝없는 시장기를 채우느라 집과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모자라 하나 뿐인 딸마저 팔게된다. 다행히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가호로 팔렸던 딸이 되돌아오지만, 에리쉬크톤은 다시 딸을 판다. 이렇게 딸은 팔릴 때마다 되돌아왔고 그때마다 또 딸을 팔아 굶주린 배를 채운다. 하지만 그런 짓도 한계가 있는 법. 딸마져 지쳐 그의 곁을 떠나자 끝내는 자신의 몸까지 잘라 먹다가 굶어 죽고 마는 민화(民話)와 비슷한 경우를 우리의 조선족의 문단이 지금 겪고 있다.

   네티즌들은 중국의 조선족문인들이 문학상 게걸병에 걸렸다고 비난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창당 90주년을 기념하는 2011년에, 그것도 중국 항일전쟁 발발 74주년을 기념하는 ‘7.7 노구교사변’ 기념일 날에, 한국의 친일파 시인 청마 유치환의 애송시 낭송대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연변을 팔고, 조선족을 팔고, 조선족의 항일선열들을 팔았다고 비난하고 있다. 간이 배 밖에 튀어나오지 않고도 이처럼 어마어마한 일을 벌인다는 것은 참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일을 벌인 문단도 대단하지만, 이런 일을 거의 똑 같은 내용의 일매진 기사로 도배질하디시피 한 조선족의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 매체들의 기자들도 대단하다.

   어떻게 의문하고 반론하는 기자다운 기자라고는 단 한 ‘놈’도 없었을가?

   이 기자 ‘놈’들은 행사를 벌인 주최측에서 ‘어떠어떤 문학상이고, 어떠어떤 시랑송대회고, 어떠어떤 사람들이 모두 와서 축사하고 있다’고 소개하니, 바로 그대로 따라 베껴서는 기사로 만들어 발표한 것이다. 얼마나 치사스러운 기사들인지, 행사가 개최되었던 7월7일이 무슨 날인지도 생각해본 기자가 단 한 ‘놈’도 없었다. 거기다 청마 유치환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시인이며, 어떤 시를 쓴 시인이며, 어떤 평판을 받고 있는 시인이며, 그가 우리 조선족과는 어떤 인연을 가지고 있는 시인이며, 그의 문학정신은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단 일말의 신경도 쓴 기자 ‘놈’들이 없었다는 사실은 우리 조선족의 지성인 사회를 대변하고 있다는 기자 ‘놈’들의 민족의식과 역사의식이 얼마나 발바닥수준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청마 유치환은 한국의 친일파 문인들속에서도 가장 민족 반역적인 시 ‘수’(首)를 썼던 시인으로 유명하다. 우리의 현대문학사를 보면 항일전쟁 기간 직접 총을 메고 싸운 김사량(노마만리)이나 김학철, 그리고 작품으로 저항한 윤동주나 한설야 등 몇몇 소수 문인들을 제외하고 백철, 김동인, 이광수, 주요한, 최남선, 모윤숙, 노천명, 유치진, 유치환, 서정주, 김기진, 박태원 등 대다수 문인들이 사대주의 세계관이나 민족주의에서 일제의 대동아공영권이라는 지배논리에 변절하여 앞장에서 우리 민족을 전쟁터에 동원하는 민족반역행위를 지절러왔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청마 유치환은 직접 오늘의 흑룡강성 연수현에서 살면서 이 지방의 조선족 출신 항일연군의 지휘관들이 일제에게 사살당하고 머리가 효수되었을 때, 그것을 비적으로 비난하면서, 일제에게 대항하면 이런 끝장을 보게된다는 식으로 야유하고 조소하였던 민족 반역시인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일제가 망하고 해방이 되자 자기들의 친일시를 첨삭(添削)하여 시대적 허무주의나 민족적 좌절로 위장하군 하였는데, 유치환의 유가족들과 유치환의 기념사업회도 민족 반역시로 유명한 시 ‘수’(首)에서 나오는 ‘비적’은 그냥 일반 도둑떼를 뜻하는 ‘비적’이었다고 괴변을 널어놓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국사편찬위원들은 많은 역사자료와 증거들을 수집하여, 유치환의 ‘수’가 발표되었을 무렵 흑룡강성의 연수현과 경안현에서 일본군 토벌대에 사살당하고 머리가 효수되었던 ‘비적’은, 결코 일반 도둑떼가 아닌 항일연군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야 말았다.
  
   때문에 네티즌들의 비판은 하나도 그른데가 없다. 격분한 그들의 비난은 일부 도를 넘어선 곳도 있지만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된다. 이런 문학상을 연변으로 유치한 김영건과 이 문학상 시상식에서 연변작가협회를 대표하여 축사를 하였던 우광훈에게 쏟아지고 있는 비난을 바로잡아야 한다. 한사람에게는 ‘문단 깡패’, 다른 한 사람에게는 ‘문단 갈보’라는 욕설이 날아들고 있는데, 동랑, 청마기념사업회 이금숙 회장이 거제중앙신문에 기고한 오피니언을 보니, 연변에서 개최된 이번 ‘연변청마문학상 시상식 및 청마 애송시 낭송대회’를 연변에 끌어들인 장본인은 시인 최룡관과 김영건이지 우광훈이 아니다.

   특히 최룡관은 월북시인이자 한 때는 친일시인으로 굴곡의 삶을 살아 온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고향 한국의 옥천군에서 주관하는 지용문학제를 연변문단에 유치한 공로자이며 문화활동가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조선족의 노벨상이라고 지칭할 만큼이나 권위가 잡힌 지용 시문학상은 우리 문단에 또 다른 아픈 추억을 만들어놓고 있다. 최룡관의 처남 방룡남(평론가)과 방룡남의 친구 김혁(소설가)이 술김에 지용 시 문학상을 주관하고 있었던 당시의 연변작가협회 시분과 주임 리성비(시인)를 폭행하고, 이로말미암아 연변주위 선전부의 지시에 의해 연변작가협회 공직에서 제명(開除) 당한 것이었다. 아마도 우리의 조선족 문단에서 작가들이 주먹을 휘드르고 폭행을 저질었던 사례로서는 이것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네티즌들은 또 김영건을 조선족 문단의 50대 왕초이며 늙은 깡패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내가 알기에 연변텔레비 방송국에서 오랫동안 연출가로 활동했던 김영건은 재능있는 예술인이고 시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가 쩍하면 작가들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드르면서 을러메고 눈을 부라린다는 소문은 여기저기에서 파다하게 들리고 있다. 그러나 이는 아직까지도 소문일 뿐, 실제로 누가 그에게 얻어맞고 면상이라도 깨졌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

   어쩌면 소문정도로 지나치기 쉬운 이와 같은 이야기에도 또 다른 의미의 풀이가 가능해지는 것은 너무 유감스러운 일이다. 먼저 우리는 게걸병으로 집을 팔고 딸을 팔고, 나중에 자신의 몽뚱아리까지 다 쪼개어 팔았던 테살리아의 에리쉬크톤의 경우에서 환경파괴란 얼마나 무섭고 처참한가를 경고 받았다. 우리의 문화한경도 마찬가지다. 네티즌들의 표현대로라면 ‘구정물인지, 양재물인지 가리지 않고 마구 퍼다가 마시는 문학상’이 끝없이 유치되고, 이런 문학상을 둘러싸고 깡패가 문단을 좌우하고 갈보가 문단을 어지럽히는 세상이 되어버린다면, 이는 백프로 데메테르의 저주다.

   이미 우리문단의 문화환경은 문학상 게걸병으로 앓고 있으며 갈데까지 멀리로 갔다. 너무 멀리가서 이제는 이판사판이 된 모양이다. 공산당도 무서워하지 않고 있다. 한국 사람들만 만나면 문학상을 해달라고 매달리고 빌붙는다. 그리고 그 문학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가져다 판다. 이미 윤동주를 팔았고, 김학철도 팔았다. 이것 저것 팔다못해 종당에는 배 밖에 튀어나온 간까지 서시장 고기매대에 들고가서 팔아버린 모양이다. 이런 추태를 지켜보면서도 기자 '놈'들이 모두 앵무새, 뻐꾹새 모양을 하고 있고, 작가 문인들이 꿀먹은 저팔계 모양을 하고 있다.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확실히 몰라서 모르고 있는 것인지는 파악이 되지않고 있지만, 결과는 원칙이 패배하고 반칙이 승리하고 있다. 이는 뭐니뭐니해도 진실과 정의가 입을 다물었기 때문이다.

   자고로 작가, 문인들은 사회를 지탱해 나가는 정신적 기둥이다. 따라서 기둥이 부실하면 사회전체가 부실해진다. 부실해진 사회 기강을 일으키는데서 가장 큰 일익을 담당하는 자가 바로 기자들이다. 그런데 지금 가장 순수하고 정의로워야 할 기자들의 양심이 무너지고 온갖 해괴망칙한 추태들이 범람하고 있다.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고 했던 제퍼슨의 말이 무엇 때문에 세계 언론사의 명언으로 되었겠는가? 기자야말로 정부의 힘으로도 미칠 수 없는 모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자기의 힘을 버리고 스스로 비굴한 것이 조선족 언론계의 현 주소이기도 하다.

    진실과 정의가 침묵하고 있고 거짓과 비정의가 판을 치고 있는 문단에서 주먹과 깡패들이 위선을 떨 때, 그 위선이 인정되는 문화환경에서 콩나물처럼 무럭무럭 자라 사처로 번져나갈 수 있는 것은 독버섯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의 편에 있는 사람들은 일단 그 위선부터 막고 보아야 한다. 위선을 막지못하면 바로 위악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우리 문단은 그 위악의 구렁텅이에 떨어져 버렸다. 문단전체가 도덕적인 불감증에 빠져있다. 팔 뚝 굵은자의 물리적 '멱살잡이'가 무서워 옳지 못한 것을 보면서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지 못한다면,  이와같은 작가 문인들은 오로지 사회 전체의 불의와 반칙 앞에서 꼼짝없이 굴종하는 비겁한 인간으로 될 수 밖에 없다. 이것이야말로 같은 작가, 문인으로써 서글프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미 썩을대로 썩어버린 연변의 조선족 문단, 불의와 비정의 앞에서 찍 소리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썩어도 한참을 썩은 조선족의 작가들, 문인들, 결코 에리쉬크톤의 처참한 몰골을 비웃을 일이 아니다. 전혀 에리쉬크톤에 못하지 않은 추한 몰골을 하고 정의와 비정의 사이에서 뿌옇게 흐린 두 눈만 멀뚱하니 뜨고 앉아 두리벙거리고 있다. 이런 바보, 멍청이들을 어찌하면 좋단말인가.

                                                          



연변문단   - 2011/07/20 17:55:04  
연변문단을 통털어 비판하는데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이번 추태를 벌인 주요 관계자들이 이미 밝혀져 있지않습니까.
그들때문에 아무런 죄도 잘못도 없는 다른 문인들까지 한데같이 욕 먹는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연변문단   - 2011/07/20 17:57:20  
문제의 심각성과 엄중성은 인정합니다.
친일파 시인을 기리는 애송싱랑송대회를 연변에서 개최하였다는것은
모욕입니다.
윤동주의 령혼앞에 죄를 짓는 일이고 김학철의 령혼앞에 죄를 짓는 일입니다.
수많은 조선족 항일렬사들의 영령앞에 죄를 지은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짓을 벌인 관계자들이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최미지   - 2011/07/20 17:59:25  
정말 가슴아픈일입니다.
어제면 정상으로 되돌아 올려는지요~~
shanghaitan   - 2011/07/20 17:59:58  
하고싶은 말씀들을 대신하여 다 해준 씨원한 칼럼입니다.
제목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제가 전번 기사에 달았던 댓글을 그대로 여기에 다시 옮깁니다.


shanghaitan   - 2011/07/20 18:01:05  
조선족문학의 문학상 구걸(비굴)현상 참으로 꼴불견이다.
친일파시인까지 끌어들여 조선족의 얼굴을 빛내는가?
조선족 문학의 얼굴에 이처럼 오물을 끼얹어도 되는가?
슬픈 일은 당사자들이 이것이 오물인지 모른다는것이다.
기사의 보도대로라면 지극히 반민족적이다.
관계부처로부터 책임을 추궁받아야 할 일이다.
건당 90주년 7.7사변 74주년 기념일에 굳이 친일파 시인의 문학제를
연변에 와서 진행하는 목적과 저의는 무엇일가? 그것도 보통 친일파시인이 아니다.
1930년대 우리 조선족의 혁명선렬들이 일제와 싸우다가 희생되고
저자거리에서 효수된 머리를 조소하고 비난하였던 만주국 문예인 협회 회원이였다고 한다.
아닌게 아니라 끔찍하다.
조선족의 젊은 문학청소년들을 불러모아놓고
이런 시의 시를 랑송하는 랑송대회까지 조직하신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연변작가협회 연변시가학회에 묻고싶다.
이래도 되는가고?
입에 침을 발라가며 친일파시인 유가족에게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축사를 해댔을
우광훈 김영건 등 인간들에게 묻고싶다.
제정신이 있는 사람들인가고?
shanghaitan   - 2011/07/20 18:02:58  
참으로 유선생님의 비유하신대로 간이 배밖으로 튀여나오지 않고는
감히 저질을수 없는 어마어마한 일을 저질은것입니다.
최학송   - 2011/07/20 18:05:02  
속시원한 칼럼 보구갑니다.
이런말들을 들어야만이 마땅한것 아니겟습니까.
????   - 2011/07/20 23:43:59  
갈데까지 갔다는 표현이 마음에 든다...

윤동주도 팔았고 김학철도 팔아먹은 조선족 문단의 망나니들이 벌인 추태극을 그냥 넘길수가 없다

간땡이가 부었다는 표현도 약과

배밖에 튀여나온 간까지 서시장 고기매대에 들고가서 팔아먹은

대담한 자들이 벌인 자들이다.


????   - 2011/07/20 23:49:00  
한심한것은 연변일보 연변인민방송국 길림조선문신문 흑룡강조선문신문 조글로 ........

이러루한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매체 기자들이다.

참으로 어떻게 한사람도 제대로 기사를 쓴 사람이 없었단말인가?

오죽하면 유순호작가 이 칼럼에서는 기자들에게 기자놈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일제에게 죽은 저항시인 윤동주의 문학상이 시상되고 항일투사 김학철의 문학상이 시상되고 있는

연변에서 이처럼 친일파 애송시 랑상대회까지 열리도록

일언반구도 없이 모두 침묵하고 지냈던 사람들의 정신상태도 너무 피폐하고 병들어있다.

무엇때문에 의문 한마디 반론 한마디 제출하는 사람들이 없었을가?

이러고도 문단 전체가 병 들었고 썩었다고 말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박철수   - 2011/07/21 00:24:53  
조선족문단사회의 기강이 무너질대로 무너져있다.
정의가 사라졌고 정의를 위하여 바른 말을 하는 사람을 구경할수가 없다.
과연 저항시인 윤동주가 살았던 연변이고
항일투사 김학철이 활약했던 연변문단이 옳은지 의심이 든다.
이들의 후손이요 제자들이라고 자부하는
조선족의 문인들이 모두 이 모양 이 꼴로 추태를 보이고있다니말이다.
만약 깡패로 불리고 있다는 어떤 일개인의 주먹이 무서워
눈치나 보고 입을 다물고 있는것이라면 이는 더 큰 문제다.
이러고도 어떻게 사회 부정의와 싸우는 용감한 작가로 될수 있을가?
이러고도 어떻게 윤동주의 후손이고 김학철의 제자로 자인할수가 있을가?
아무리 력사지식이 없다고 해도
우리 조선족 항일열사들의 죽음을 비난하고 조소하였던
친일파 시인의 애송시 랑송대회를 다른데도 아닌 연변땅에서 개최하였다는것은
천인공노할 일이다.
그런데 용감하게도 항일전쟁이 발발하였던 로구교사변 기념일날에
이런 활동을 개최하였고 여기에 멋도 모르고 참석하여
축사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했다는 연변의 문화예술인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억장이 무너진다.


윤승남   - 2011/07/21 00:30:58  
갈증때문에 목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을때 시원한 맥주를 마신 기분입니다.

그 많은 신문 방송 언론매체 기자들이 한 사람도 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그 많은 조선족문단의 한다하는 작가문인들이 이 행사에 반론과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는 자체가
조선족문단의 의식상태가 얼마나 둔감하고 무지하여졌는지를 잘 설명하여주고 있지않나 봅니다.
이들은 윤동주 김학철이 살았던 연변땅에서 친일파 시인의 애송시 랑송대회를 열고
친일파 시인 유가족이 주는 돈을 받고 감각하여 감사를 드렸을때 이미
윤동주와 김학철을 팔아먹은것입니다. 자기들의 량심과 령혼까지도 모조리 팔아먹은것입니다.
윤승남   - 2011/07/21 00:33:46  
제가 비록 나이는 많지만 유순호선생을 좋아하고 존경하는것은 참으로 우리 민족의 풍부한 력사지식과
력사의식에 투철하기때문입니다.
공개적으로 나서서 비판을 진행하고 있는 문인으로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은 유선생밖에 없습니다.
그나마도 유선생이 계셔서 조선족 문인들이 아주 다 죽었다고 말하지는 못할것입니다.
참으로 잘하고 계신것입니다. 언제나 지지하고 성원을 보냅니다.
정예은   - 2011/07/21 00:34:00  
아마도 신문방송언론매체 기자들중에 감히 나서서 옳은말을 할수있는 용감한 사람이 왜 없는것 아니에요?
짝퉁전성시대마냥 짝퉁 기자??

좋은말씀 속 시원히 해주신 유작가님 !! 존경합니다.~
최련화   - 2011/07/21 00:39:56  
때때로 우회하거나 은유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찌르고나가는 칼럼도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선생님만의 문채가 넘치는 매력적인 칼럼 읽고 갑니다^^
美麗心情   - 2011/07/21 09:39:09  
淑淑, 好棒, 完全認同呃!!!
최미지   - 2011/07/21 10:09:20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픈 게걸병 ㅋㅋㅋ
그 병에 걸린 사람들마냥 앓고있다 ㅎㅎ

불의와 비정의 앞에서 과감히 용감히 말할줄알고 지적할줄도알는 연변문단에 아직도 이런사람이 없나봅니다.
잘못보일것 같아서 아첨하고있는것이 아닌지...
유작가님 연변문단에 작가님과 같은 사람이 없는것이 안탑깝습니다.

유작가님글읽구 속이 다 시원합니다.
작가님의 글이야말로 지금까지 잠자코 옳다 그르다를 말도못하는 연변문인들에게 힘이되는 글을 올려주셧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조명철   - 2011/07/21 13:07:46  
관련 기사들과 네티즌들의 댓글도 흥미롭게 읽었다.
수긍이 가는 말씀들이 너무 많고 또 동감하는 부분도 많다.
아닌게 아니라 연변 문단은 일제의 감옥에서 사망했던
우리 조선족의 항일 민족 시인 윤동주의 문학제가 열리고 있는 문단이다.
또 항일투사이며 작가였던 김학철의 문학상이 시상되고 있는 문단이기도 하다.
이 두 사람을 시성으로, 대부로, 거목으로 모시고 있는 연변의 문단에서,
연변의 문인들이 일제와 싸우다가 희생된 항일투사들의 죽음을 비난하고 조소하였던
한국의 친일파 시인 청마 유치환의 애송시 낭송대회를 개최하였다는것은,
력사의 아이러니다. 비판받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조명철   - 2011/07/21 13:09:05  
가장 큰 문제는 문단사회 전체에 만연되고 있는 도덕성 불감증이다.
이것이 문단을 썩히고 있는 근본 원인이기도 하다.
려수니   - 2011/07/21 13:27:11  
문단 일은 잘 모르는 일이므로 뭐라 말할수 있는 처지가 아니지만
친일파 시인 랑송대회도 조직하고 하는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 ㅠㅠ
유작가님의 또 다른 풍격의 칼럼을 읽으니 좀 그렇네요 ^^
언제나 지지하구 응원합니다~
황성준   - 2011/07/22 00:41:43  
연변의 조선족 작가 문인들이 얼마나 정치의식 력사의식 민족의식이 없는지를 실감하게 한다.
일제의 감옥에서 죽었던 저항시인 윤동주를 최고의 자랑으로 간주하는 연변의 문단이
일제침략을 미화하고 일제와 싸우다가 희생된 항일투사들을 비난하고 조소하였던 친일파 시인의
애송시 랑송대회 문학상 행사를 연변에서 진행하였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
여기에 연변작가협회와 문련 출판사가 동원되고 주요관계자들이
모두 나와 축사까지 하였다는 사실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조선족 지성사회를 대표한다는 작가 문인들이 이 모양이니 백성들의 수준이야 더 말해서 뭘하랴!
이러고도 민족사회를 대변하는 지성들이라고 할수 있는가?
이들의 저질은 짓은 유치환은 친일시에 못하지 않은 민족 반역행위다.
어떤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니 이들이야말로 당 창당 90주년에 최고 선물을 바쳤다고 야유하는데....
정말 그런가?
남설화   - 2011/07/22 14:59:37  
새글 쓰셨네요?
근데 칼럼은 모두 비판적색갈이 짙은거 같아요.
좀만 부드러워졌으면 좋겠어요.

글쓰는 사람은 심리가 변화하면 주제도 따라서 변한다고 하던데 ...
예전에 작곡가 한분이 그랬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니까 작사가 안되고 슬픈 멜로디도 입히지 못한다고.ㅋㅋㅋ




남설화   - 2011/07/22 15:00:37  
글고 <葬屋>를 읽었는데 가슴이 막 아팠어요.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혼자는 안둘거애요. ^^
정의   - 2011/07/22 15:12:03  
연변문단은 자성하고 반성하고 각성하여야 한다.
올바른 역사관과 민족정기를 수립할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허승호   - 2011/07/22 22:32:24  
충격입니다!
경천   - 2011/07/22 23:21:26  
한국 사람들만 만나면 문학상을 해달라고 매달리고 빌붙는다. 그리고 그 문학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가져다 판다. 이미 윤동주를 팔았고, 김학철도 팔았다. 이것 저것 팔다못해 종당에는 배 밖에 튀어나온 간까지 서시장 고기매대에 들고가서 팔아버린 모양이다. 이런 추태를 지켜보면서도 기자 '놈'들이 모두 앵무새, 뻐꾹새 모양을 하고 있고, 작가 문인들이 꿀먹은 저팔계 모양을 하고 있다.

정통을 찔렀다고 생각합니다.
경천   - 2011/07/22 23:23:59  
기자들을 앵무새 뻐꾹새라고 표현한것도 너무 신통합니다.
앵무새를 짖는대로 따라 짖는 새입니다.
그리고 뻐꾹새는 서로 화답하는 새이지요.
여기서 뻐꾹 하면 저기서도 뻐꾹하는 그런 습성이 있는것처럼
우리 조선족 기자들이 그런것 같습니다.
기사를 자기 뻐꾹새처럼 화답하는 식으로 씁니다.
저기서 어떻게 쓰면 거기에 맞춰 두루뭉실하고 비슷하게
제목만 살짝 바꿔서 쓰는것입니다.
강유미   - 2011/07/24 08:04:48  
유작가님의 새글 읽었습니다.
이렇게 쓰실정도로 연변문단? 엄중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쓰디쓴말로
뭔가를 전해주고고정해주는 말이 라면
쓴말이라도 달갑게 받아드리는 연변문단이 되여지기를 바래봅니다.
김희   - 2011/07/24 12:33:24  
듣고싶지 않은 말을 들으면 오히려 귀를 막아버립니다.
현실보단 달콤한 사탕발림이 기분좋게 해주거든요.
눈가리고 아웅하는건 어디나 마찬거지군요...
절망인지 희망인지...판단이 안섭니다.
김경훈   - 2011/07/26 05:15:12  
자식의 허물이 부모의 허물이 되고, 아랫사람의 허물은 윗사람의 허물로 여기는 것이 우리고유의 정서다.
최룡관 김영건 등 문인들은 자신의 허물이 문단 원로 선배들의 허물이요
자신의 역사인식이 곧 그분 어른들의 역사인식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추태를 벌인 장본인들, 제발 반성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
김철범   - 2011/07/29 00:04:52  
유순호작가님께 지지와 성원을 보냅니다.
방만옥   - 2011/07/29 22:56:57  
청소년학생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력사지식과 민족의식을 심어주어야 할것이라고 봐요.
참으로 교훈으로 삼아야 할 일이 아닐가요?
전송철   - 2011/07/29 23:35:25  
조선족작가 문인들이 모두 도덕불감증에 걸렸다는 말씀이 정확한것 같습니다.
나쁜것을 보고 나쁘다고 말을 못하는 작가들이 작가입니까?
정의와 비정의 사이에서 뿌옇게 흐린 두 눈만 멀뚱하니 뜨고 앉아 두리벙거리고 있는 바보, 멍청이들...
참으로 한심한 일입니다.
리성진   - 2011/07/31 09:14:03  
친일파시인랑송대회 참으로 못할 짓을 했군요.
무슨 얼굴로 윤동주를 보며 김학철을 봅니까?
김성순   - 2011/08/08 08:29:40  
듣고싶지않은 말들을 듣고야 말아야 합니다.
자기가 잘난줄만 알고 배려를 모르는 사람들은 한소리 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히 남들이 말할수없는 없는 말들을 꼬집어서 정신차리게 하는말이 꼭 언젠가는
제정신이 돌아올때는
무슨뜻인지를 알수있을것라 생각합니다.

다 내고향이고 내 사랑하는 고향이고,
잊어버릴래야 저 버릴래야 저버릴수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는 고향이
잘못되는것은
가까이에서가 아니라, 멀리에서 도 가만이 보구 놔 둘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칼럼 자체가 떳떳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헐뜯기만 하는 세상
이런말은 듣을려구 하지않구
좋은 말만 찾아 듣을려구하는 사람들 너무싫습니다.

힘은 약해도 바른말을 하는 편이 더욱더 좋고,
세력은 없어도 진실을 말해주는 편이 더욱더 좋고,
마음은 약하지만, 떳떳하게 자기 고향이 잘못되는것은 굳세게 나서서
이렇게 라도 잘못된 점을 말 하는것 더욱더 좋습니다.

힘이 세다고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해도
잘못된 부분을 용감히 말하는 유순호 작가님이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항상 응원하고 있을것입니다.
좋은 글, 추천드립니다.
조약돌   - 2011/08/12 07:56:43  
유작가님의 또 흥미진진한 칼럼을 읽구가요 ㅎ
유작가님 화이팅~ 늘 먼곳에서 응원하구있어요 ㅎㅎㅎ
강신아   - 2011/08/19 09:12:02  
잘읽구 갑니다.
작가님의 좋은글들 자주 와서 읽고 있습니다. 댓글달줄몰라서 매번 보구 가기만 했습니다. 좋은글 멋진글을 보여주시는 작가님 화이팅입니다.
김영감   - 2011/11/13 02:56:06  
대단한칼럼을읽었습니다
박설매   - 2011/11/16 09:28:35  
윈~!입니다.
연변이 문단이 그렇게 위험함니까.
빨리 구해줘야하는것이 ......
김점순   - 2015/01/03 21:17:26  
비판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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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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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이런건가요   
No : 437 Date : 2008/02/16 Hit : 22243 Vote : 959 Name :  캐서린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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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436 Date : 2007/05/07 Hit : 6669 Vote : 234 Name :  낙화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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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435 Date : 2015/02/17 Hit : 6881 Vote : 224 Name :  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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