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ca

  동포사회이모저모
  뉴욕조선족동포회
  미주조선족청년회
  미주조선족문화발전추진위원회
  조선족선교교회

  이미옥 문학평론[6]
  [한국일보] 뉴욕 한인 작...[3]
  [인터뷰] 재미교포 작가 슌...[1]
  인생은 아름다워라[58]

  [이미옥 문학평론] 봉녀를 ...[114]
  서국화 수필 [아줌마는 즐거...[43]
  (4) 생각으로 바꿔지는 人...[3]
  [글 쓴이: 김태연, 일본 치...[13]
  [최삼룡 문학평론][14]

  [글 쓴이: 송순희, 일본 교...[62]
  아날로그 엄마 VS 디지털 ...[40]
  김미령 수필집 "내 인생 단 ...[7]
  [내 모든 당신] 마지막화 ...[1]

  노신, 친일 문인일 가능성 ...[61]
  [삶의향기편]-11[13]
  "유럽의 신세계적 건축미 연...[21]
  남설화 - 나 설화거든[72]
  [박향연,장춘세무학원][103]

  [글 쓴이: 김분자, 일본 센...[34]
  소녀의 자화상[1]
  (144) '불나비' 제2부[6]
  만주기생 (滿洲妓女)[12]
  청설의 산문문학[42]
  김일성 평전 하권(집필 진행...[3]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힐 새...[6]

Home > 동포사회이모저모


 
[청설 淸雪] 노처녀 만세
피안   Hit : 27502 , Vote : 1670        [2008/07/28]







   

    어쩌면 처녀와 노처녀를 구별하려는 생각은 아주 웃기는 짓일지 모른다.

    그래도 구별해야겠다고 굳이 고집하면 혹시 돌 맞으려나? 어쨌거나 어린 처녀도 아차하면 노처녀로 변해버릴수 있는 요즘 세상이요, 노처녀라고 해서 다만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구별해본다고 해서 그렇게 나쁠 것도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다시 한 걸음 들어가서 자세하게 생각해 본다면 처녀와 노처녀의 차이는 나이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니, 진정으로 멋진 노처녀는 아무나 쉽게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나는 그런 점으로 보아서 우선 처녀와 노처녀를 떼놓고 생각한다.

    하긴 노처녀도 본바탕은 처녀에서 오고 여자에서 오는 것인 바에야 누구라도 나이 들도록 시집 안가다가는 노처녀는 찍어놓은 당상이다. 그러나 혹시 몰라, 안 간 것이 아니고 못 간 것인지도! 그러는 가운데서 다소의 차이로 진짜 노처녀와 가짜 노처녀가 슬그머니 한데 섞여있을수도 있을 것이나, 진정한 멋진 노처녀라면 도리어 그것은 시집가고 못 가고 문제가 아니고 시집가기 이전에서 직전까지의 노처녀라는 주가의 단가를 얼마만큼이나 값비싸게 스스로 치장해가는 가에서 결정적이 될 것인줄 안다.  

    덮어놓고 얼른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노처녀를 박대하는 우리 사회의 노골적인 시선에 분기탱천하는 노총각들은 별로 없다. 구구하게 변명이나 늘어놓으며 우리도 불쌍한 존재이니 제발 예쁘게 봐 주세요! 하고 통사정하는 항복 노처녀들은 더욱 없다. 따라서 아직까지 독신주의를 옹호하는 우리 민족사회의 노처녀 공화국에서 어떤 당당한 독립선언서가 한번도 발표되어본 적이 없다는 것은 20세에서 30세로 넘어가며 이들 노처녀들은 해가 바뀌고 봄이 다가오고 여름이 가는 동안 여기저기서 빨리 남자 얻어 결혼하라는 얼마나 많은 성화와 지청구에 시달려 오고 있는가를 먼저 알아주어야 할것 같다.

    그렇게 별로 입증도 아직 안 된 맞선까지 줄줄이 보거나 말거나 또는 가만히 앉아 떡 줄 백마왕자만 하늘에서 떨어져주기를 기다리는 사이에 세월은 자꾸  흘러가고 이제 우리의 노처녀들은 20세에서 30세가 아니라 30세에서 40세를 바라고 가는 ‘노 땡큐’의 세대교차기에 덜컥 와버린 것이다.

    큰일 났다.

    하루 이틀 잔주름이 늘어가고 기미까지 드러나고 있다. 슬슬 허리까지 실해지고 아랫배에 군살까지 처져내리기 시작한다면 정말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거기다 소개팅을 넣고 있는 소개자가 와서 줄 놓고 있는 총각놈이 ‘노 땡큐’에서 ‘고려해보겠다’는 쪽으로 바뀌고 가까스로 선심이나 쓰 듯이 한번 만나주겠다는 쪽으로 선회할 때는 그냥 콱 농약병이나 들이켜고 죽고싶은 심정일지도 모른다. 그렇게라도 두툼한 분가루를 덮어쓰고 만났던 총각놈을 어렵사리 잡았다가 놓쳐버렸을 때는 정말 목매는 노처녀들이 흔치않게 나진다는 풍문도 더러 있다.  

    원래 매력적인 노처녀의 적극적인 공략은 반갑지만, 단지 결혼이 목적인 ‘노처녀’의 포로남에 대한 닥달과 성화는 무섭기까지 하다는 것이 노처녀에게 혼살 맞고 가까스로 탈옥하고 나온 총각죄수들의 진솔한 고백이다. 원인은 난 연상이니까, 넌 어리니까, 식의 자세다가, 미울 때는 애써 어려 보이려고까지 하는 징그런 애교가 더 싫어지더라는 것이다. 은근히 바랬던 경제적인 안정과 정신적 육체적인 성숙함, 편안함 등은 하나도 없더라는 것이다.

    이쯤되면 노처녀들은 두가지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진짜로 죽어버리고 말던지 아니면 반성하던지 해야 한다. 당연하게 나는 반성하는 쪽을 권고한다. 가운데서도 먼저 반성해야 할 것은 뭐니뭐니해도 부모님들의 성화에 못 배겨 여기저기서 닥치는대로 맞선을 보는 일이다. 이런 맞선은 걷어치워야 한다. 맞선 자체가 노처녀로 항복하고 들어가는 첫 걸음이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는 맞선 보다는 소개팅이 좋고 소개팅보다는 자기절로 우연히 만나는 인연을 좋다고 주장한다.

    내일의 전쟁을 대비하여 노처녀들은 이미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을 창칼에 기름칠하며 인연을 기다려왔던가. 때문에 우연을 거절하지 말고 인연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사랑은 쟁취라고 했지만, 쟁취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며, 용기를 위해서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때문에 노처녀는 무엇보다도 남자를 보는 구태의연한 낡은 잣대부터 집어던지고 남자에게보다는 스스로를 위한 투자와 나이도 장점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여유로움에 먼저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어제까지는 자존심으로 버텨온 세월을 이제부터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조금만 더 버티면 된다.

    행여라도 누가 물어보면 나이 들어 용돈 타쓰는 게 자존심 상해 취직했다는 말을 하지말아라. 적어도 남들만큼은 해야 자존심이 덜 상할 것 같아 죽어라 일하다보니 좋은 남자들을 다 놓쳤다는 말을 하지 말아라. 좀 능청스럽더라도 이쁘고 돈 많은 여자 좋다고 뒤돌아가는 남자 붙드는 게 자존심 상해서 잡지 않았다고 해라. 여성이라고 무시당하기 싫어 노처녀가 되도록 이 자리를 꿋꿋이 지켜왔다고 해라.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다고? 웃기고 있네. 직장에서는 팔팔한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꿈 깨라고 해라. 동료들은 “결혼 언제하냐”는 말로 인사를 대신한다고? 그게 뭐가 어째서! 집에서는 ‘치워야 할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고? 그것은 노처녀의 진짜 비밀을 모르는거니까 눈 감아주면 되는거다. 견디다 못해 혹은 외로워서 눈을 돌려도 주위에 쓸 만한 남자는 다른 여우같은 계집애들이 이미 다 채갔다고 한탄할 것도 없다. 그나마 ‘매물’이 있어도 “어리고 이쁘고 돈 많은” 계집애들에게 침 흘리는 속물들 아무에게나 힘들게 지켜왔던 자존심의 노처녀를 가볍게 던지기엔 그동안 노력하고 쌓아왔던 시간이 너무 아깝다.

    조선족 노처녀들아, 고개를 쳐들고 가슴을 내밀어라!

    뭐가 아슴찮으냐! 자유가 있겠다. 돈도 있겠다. 지위도 있겠다. 고단한 처지를 슬퍼하지 말고 비관하지 말어라.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말고 차려진 것에 체념하지도 말어라. 구둣소리 요란하게 딸깍거리고 엉뎅이도 맘껏 흔들어라. 일백번 소개팅하고 이백번 맞선봐도 탁 털고 돌아서면 너희들에게는 영원한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 않으냐. 이백번 데이트하고 삼백번 바람피워도 너희들의 체면은 연애라는 명분이 지켜주고 있잖으냐.

    처녀 인생은 내 맘대로 가주지 않지만 노처녀 인생은 내 맘대로 가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리 치고 저리 치이는 피곤한 인생을 살지말고 요가와 다이어트에도 열심히 되어라. 안 되는 연애 때는 되는 바람피기를 무서워하지 말아라. 지금 막 세상은 경제력 있는 싱글, 불룩한 노처녀의 주머니를 탐내는 ‘바깥 세상’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모름지기 알아두기 바란다. 주머니를 허벅지 안쪽에 단단하게 감춰두어라. 그래서 그동안 몇십 몇백날의 고독의 십자수를 놓았던 허벅지는 먼저 내주고 돈 주머니는 나중에 내주어라.  
  
    그러나 종당에는 다 내주어야 한다. 어느것 하나 내주고 어느것 하나 걷어안고 가기에는 20대의 전율과 30대의 흥분에서 안정의 40대를 바라고 가는 이 목마름의 길목에서 요동치는 노처녀들의 피가 아직은 너무 뜨거운 것이요, 식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이다. 서른 넘어 내가 이렇게 살 줄 몰랐어” 하며 혼자 눈물짓지만,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하며 한손으로 눈물을 쓱 훔치고 계속 앞으로 달려야 한다.

    나에게는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 그래서 룰루랄라 노래 부른다고!




김재이   - 2008/07/28 12:05:32  
내일의 전쟁을 대비하여 노처녀들은 이미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을 창칼에 기름칠하며 인연을 기다려왔던가. 우연을 거절하지 말고 인연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사랑은 쟁취라고 했지만, 쟁취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며, 용기를 위해서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이 말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노처녀>란 명칭을 궂이 쓴다면 ,
지금은 능력 좋고 인물 좋고 실력 좋은 싱글녀의 대명사로 되고 있으니
기죽지 마세요. 파이팅!!
김재이   - 2008/07/28 12:10:01  
그런데 꼭 <처녀>든 <노처녀>든 밝혀야 합니까?
읽은 뒤 뒷맛이 슴슴함다.ㅋㅋ
서국화   - 2008/07/28 12:25:07  
이 글을 읽노라니 전번에 친구가 메신저에 적었던 메시지가 생각난다.
穿鞋的比光脚的要好!

내 주위에도 아직 결혼하지 않은 여자친구들이 많다.
근데 처녀와 노처녀는 얼마마한 나이를 기준으로 해서 나누는가?
암튼 노처녀는 贬义词로 듣기 거북하다.

비록 30살에 들어섰건만 요즘은 다들 피부보양 잘 하고 해서 젊고 이쁘고 사업에서도 아주 독립적이다.

요즘 큰 도시에는 시집 갈 나이는 되였지만 아직도 혼자인 사람이 많다.
내가 보기엔 그들이 우수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남녀가 서로 알 기회가 많지 않기때문이다.

맨날 회사에서 늦게까지 일하고 기왕 맟선, 소개팅에 참여한다 하더라도 한두번 만나는 과정에서 상대방한테 서로 마음을 오픈하기 어렵다. 그래서 일단 먼저 조건부터 따지게 되는것 같다.

정말 괜찮은 사람들인데 합당한 상대가 없어.내가 조급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주위에 아직도 결혼하지 않은 남자가 있으면 누구한테 제일 적합할지 누구와 가능할지를 생각하며 살펴본다.근데 참 적합한 사람이 많지 않다.

암튼.. 결혼을 하든 하지 않든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
매일 매일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열심히 사는것이 제일 바람직한 모습이며 그들의 이런 적극적인 삶의 태도가 인생을 바꿀수 있다.

젊고 이쁜 여자만 아내 선택이냐?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런 여성분들의 매력을 남자분들이 알아주어야 한다.
코스모스   - 2008/07/28 12:58:34  
재밌어요 ㅋㅋ
다행스럽게도 아직 로처녀가 아닙니다.
안심이지만 조금 걱정은 되네요^^
마음의 소리   - 2008/07/28 13:12:07  
요즘 들어 읽는 유작가님의 글 모두가 여자에 대한 편견이 느껴집니다.
왜 굳이 여자만 심판대에 올려놓고 이렇다저렇다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제목부터 "노처녀"의 명명 자체가 이상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맞선과 소개팅은 또 뭐가 다르는지? 다 거기에 그것이 아닙니까!
노처녀에 대한 유작가님의 印象은 부정적인 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결혼에 급급해 맞선을 보는 노처녀들, 두툼한 분가루, 총각들이 선심이나 써줘서 만나주면 죽고싶은 노처녀(노총각들이 오히려 노처녀보다 더 많을지도 모르는데...)...
노처녀라고 스스로 자기 자신을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개념상으로 노처녀는 단지 나이가 좀 많아서 결혼을 하지 않은 여자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현재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여자들이 남자를 떠나서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들에게 갖는 편견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금화   - 2008/07/28 13:29:01  
돌 맞을 준비부터 하시고 쓰신 문장인데 진짜로 노처녀가 이 글을 본다면 돌멩이만 날아갈것이 아닐겁니다. 예리한 필치에 감탄이 갑니다.

남녀 평등 시대에 왜 "노처녀"만 이상한 눈길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않됩니다.그렇다면 이런저런 조건을 따져가고 성격만 까다로와지는 "노총각"은요?

요즘은 사회에 들어서는 나이가 늦어지면서 "노처녀"가 들어나긴 합니다만 20대에게는 순수함이 있다면 30대는 30대로서의 세련미가 있지않을가요?

글구 사실 30대에 들어선 싱글 여성들이 "눈물지으며 한탄"을 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지는 않습니다. 여자나이 30도 사업에서 한창 성과가 있을때고 비약이 있는 시기입니다.

가정이란 "울타리"에 얽매우지 않고 씩씩하게 사는 30대 싱글 여성들의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남자가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집안을 돌보는"시기는 이젠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처럼 지난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노처녀"에 대한 작가님의 문장 잘 읽고 갑니다. 담에는 "노총각"에 대한 문장을 기대해도 괜찮겠죠?
수고하셨습니다.
길연예   - 2008/07/28 13:41:16  
ㅋㅋㅋ
진짜 녀자맛은 로처녀에게서 나는것은 모른는것 같슴니다.
30살이 제일 좋을때입니다.
고개를 쳐들고 가슴을 내밀라고 하였기때문에
작가님을 용서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연예   - 2008/07/28 13:43:12  
그런데 로처녀에게 진짜 비밀이 있다는것은 무슨 비밀인가요?
저도 명년 후년이면 로처녀 행렬에 끼일 차레입니다.
비밀을 알고싶으네요...???
김채옥   - 2008/07/28 13:47:02  
혼자사는 여자들 편하겠다는 생각은 아줌마들이 힘들때의 생각이였는데
그게 아니였나보네요.
그리고 저도 남편이 출장으로 집을 비우고나면 저만의 공간에서 더할나위 없이
편안함을 느꼈었는데 유작가님의 글을 읽으니 지금까지 거두준 남편을 고맙게 생각해야 겠네...
허나 문장을 읽으니 로처녀들 그렇게 시집을 못가서 안달하는 여자는 없는것 같은데 넘 비약해서 쓴것은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능력도 있겠다. 돈도 있겠다. 자유도 있겠다. 뭐가 기죽을 일이죠?
요즘은 살아가는 방식이 다양하여 내가 이렇게 살았으니 너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공식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잘 일고 갑니다.
서국화   - 2008/07/28 13:49:55  
마음의 소리님 말씀 맞는것 같네요.

비록 문장에서 노처녀들 머리 쳐들고 마음껏 연애를 하라고 하는것 같지만
사실 노처녀란 단어부터 편견이 있는것 같애요.

특히 삼백번 바람피워도 너희들의 체면은 연애라는 명분이 지켜주고 있잖으냐...
두툼한 분가루를 덮어쓰고 만났던 총각놈을 어렵사리 잡았다가 놓쳐버렸을 때는 정말 목매는 노처녀들이 ...
좀 능청스럽더라도 이쁘고 돈 많은 여자 좋다고 뒤돌아가는 남자 붙드는 게 자존심 상해서 잡지 않았고 해라. 여성이라고 무시당하기 싫어 노처녀가 되도록 이 자리를 꿋꿋이 지켜왔다고 해라...

구절 귀에 거슬리네요.
주성호   - 2008/07/28 13:50:36  
노처녀찬가 기본상 동의합니다.
21세기 모던 녀성의 표본입니다.
자유 돈 랑만...이런것들이 아닐가요?
김경희   - 2008/07/28 14:08:09  
뭐가 아슴찮으냐! 자유가 있겠다. 돈도 있겠다. 지위도 있겠다
이 말처럼 누구보다 멋지게 당당하게 사는게 로처녀가 아니겟어요..
류영애   - 2008/07/28 14:26:25  
뭐라할가요?
사람과 사람사이 그렇게 코드가 정확히 맞는 사람이 분명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정확한 인연을 못만나서 로처녀로 있는게 아닐가요?
像现在这样爱情速食的年代에 인연이란 단어도 점점 무색해지지만
그래도 인연을 믿고싶네요.ㅎㅎ

또사람사는게 사랑이 전부가 아니구 결혼이 최종목표가 아니라 생각해요.
제옆에 40이 넘도록 혼자사는 여자가 있는데 이젠 결혼을 포기한상태인거 같더라구요.
가끔은 외로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좋다든데요 ㅎㅎ
최영란   - 2008/07/28 20:52:31  
저는 77년11월생으로 로처녀 행렬에 들어선지 몇년 되였어요 ,,ㅎㅎ중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몇년 근무하다가 한국 유학을 30살이 넘어서 선택한 사람입니다 . 현재 부산에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나름대로 여태까지 열심히 살아오면서 저의 반쪽도 열심히 찾고 또한 기다리면서 긍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 사람마다 자기나름대로의 인연과 연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전 항상 저의 반쪽도 저를 애타게 찾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요지음은 우리민족의 전통악기 가야금도 배우면서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
유순호선생님은 제가 옛날부터 제일 존중하는 분입니다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누구 저보고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것이 무엇인가 하면 전 <자기 반쪽을 찾아 결혼한 사람들>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원칙이 있어요 ㅡㅡㅡ宁缺勿滥!!!

許東煥   - 2008/07/28 21:24:02  
노처녀라는 규정어에 거부감을 느끼는것은 사실이지만
노처녀는 피해갈수 없는 현실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노처녀현상은 사회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노처녀현상은 문학적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삶의 주요한 조성부분의 하나이니까요.
고향에서는 노총각들이 처녀 없어 장가 못들고 있지요.
대도시에서는 노처녀들이 마음에 드는 총각들을 만나지 못하여
시집가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유작가님의 글에서 노처녀들의 애환을 여실하게 들여다볼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노처녀가 가다듬어야 할 자세와 아울러 나아가야 할 방향도
보이는듯합니다.
고개를 펴고 가슴을 내밀어라.........더이상 노처녀찬가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학교 다닐 때 어문교과서에서 배웠던 모순작가의 <백양례찬>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재미나고 의미있는 글이였습니다.
추천드립니다.

Leslie   - 2008/07/28 21:52:44  
其实,如果说现在的社会上未出嫁的老姑娘越来越多,那只能是男人的耻辱。因为,老姑娘大多是某方面太出众的女孩,因为找不到比自己更优秀的男孩,于是只好坚守着“宁缺毋滥”的信条,耐心地等待着。同样的价钱,你选择吃一百个廉价的面包呢?还是一块最好的蛋糕? 既然到了自己给自己做主的好年代,自然不可造次。虽然每次参加朋友的婚礼后都会决心马上把自己嫁掉,虽然也想让周围所有关心自己的人早日放心,但最终还是保持着孑然一身、孤芳自赏的那份毅然决然, 还是让所有的女人佩服,让所有的男人汗颜。
所以,正如Deborah Tannen 所说,“男人就是不了解女人”,当然,更不了解老姑娘。与其大声喊“老姑娘万岁”,男人还不如自己找个旮旯喝农药算了,希望能早点投胎,成为老姑娘们苦苦等待的那种优秀的男人。
김재이   - 2008/07/28 23:27:27  
댓글이 너무 멋져서 한국어로 번역해봤습니다.

사실 지금 시집을 안간 노처녀가 점점 많아진다는 사실은 남자의 치욕일수밖에 없다.노처녀가 많다는것은 어느 방면에나 훌륭한 여자가 그만큼 어슷비슷하거나 더 훌륭한 남자를 만나지 못했기때문에 “설사 호호할머니가 될지언정 자신을 낮추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내심하게 그런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것이다. 똑같은 가격으로 당신은 100쪼각의 눅거리 빵을 먹으려 할것인가 아니면 한쪼각의 제일 좋은 케익을 먹으려 할것인가? 세월이 좋아서 자신의 일은 자신이 결정 지을수 있으니 자신에게 미안한 일은 하지 않으련다.매번 친우들의 결혼식에 참가한뒤 빨리 자신을 시집보내고 싶지만, 나도 날 관심해주는 모든 이들을 하루빨리 안심케 하고 싶지만 결국은 솔로의 행렬에서 유유하게 전진하고 있다.고독함도 일종의 향수라고 이는 모든 여자들의 탄복을 받고 동시에 모든 남자들의 땀샘을 자극한다. Deborah Tannen가 말한것처럼 “남자는 진정 여자를 모른다”.물론 노처녀는 더욱 모른다.“노처녀 만세”를 높이 부르기보단 남자들이여,하루빨리 농약이나 먹고 노처녀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그런 우수한, 훌륭한 남자로 다시 태여나라.
姜美蘭   - 2008/07/29 01:02:48  
야심한 밤에 책 보다가 습관이 된것처럼 니카에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유작가님의 재미나는 글을 읽고 한참 웃었습니다.
웃음끝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남의 일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노처녀 행렬에 들어설것같은 느낌입니다.
당당하고 멋진 노처녀가 될것입니다.
Leslie님의 댓글에 두손들어 찬성합니다.
姜美蘭   - 2008/07/29 01:04:24  
작가님의 수필 <아아 그때 그대는 홀로 있지않을것이다>와 자매편같기도 하구요~
개인 적으로는 <아아 그때 그대는 홀로 있지않을것이다>가 더 좋습니다.
추천드릴께요...
희정이   - 2008/07/29 01:13:38  
읽는 도중에 이맛살이 찌프려지군 하지만 의외로 감미롭고 핑크 빛으로 끝나주셨네요..
아니면 큰일날번 했어요..
^^
최정학   - 2008/07/29 01:21:04  
로처녀님들께는 죄송하지만 로처녀들은 모두 한때 콧대가 세고 눈이 높아서 세상 남자를 다 우습게 여기다가 인과보응당하는것이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을   - 2008/07/29 01:58:40  
이처럼 몰매너한 말씀이 혹시 너무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두견화   - 2008/07/29 02:05:44  
정말 재미나게 쓰셨네요~
제가 보건데는 로처녀의 매력은 아무래도 20대보다 완숙한 아름다움이 있고
당차고 자기 일 열심히하는 그런 멋진데 있는것이 아닐가요
저는 로처녀가 어린 처녀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로처녀가 이렇게 많아지는것은
로총각들의 문제지요.
농약은 로총각들이 먼저 먹어야할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봄소리   - 2008/07/29 05:38:14  
처녀와 노처녀 각자에겐 각자의 삶의 무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손톱밑의 가시가 제일 아픈 법이라지만 누구에게나 삶은 버겁기 마련이 아닐가요.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미란다였던지~
유부녀와 처녀는 적이 될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마는,
그 말에 완전히 동의할수는 없어도 일정부분 이해가 간다는 점이 슬플 따름입니다~
helen   - 2008/07/29 08:57:09  
글쓴 작가님은 어떤생각으로 이런 글을 쓰고 싶어졌는지 모르겟지만
그냥 이세상 노처녀들이 즐겁게 사는 배우고 노처녀를 떠나서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이 하는일에 최선을 다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고
더이상 노처녀 처녀의 구별점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
사회적으로 이상하게 보는 눈총에 어디 꿈을 않고 사는 여성들에게 결혼만이
제일 행복한 꿈이 아니라는것도 그리고 남성과 동등한 이사회의 따뜻한 미래가 오기를 ㅋㅋ
예나   - 2008/07/29 12:28:46  
삼춘 로처녀 괄시하면 벌 받아요~~~
리순녀   - 2008/07/29 12:31:50  
싱글은 더블보다 훨씬 더 자유로운 법이겟지요.
다만 자유의 참의미를 알지 못하면 싱글은 언제나 감상에만 젖어있는 노처녀신세일 뿐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의 자매들이 모두 로처녀 되지마세요...ㅠㅠ
智英   - 2008/07/29 12:41:04  
일본에서는 보통 사내 결혼이 유행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직장에서 로처녀들이 적은 편이랍니다.
일부 좀 큰편인 회사들에서는 자체내부의 결혼상담실까지 마련해 놓고 직장 동료끼리의 결혼을 권장하고 있답니다. 일본의 직장 교제 실태를 요약한것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智英   - 2008/07/29 12:43:43  
이를테면 일본은 사내 결혼의 천국입니다. 어느 회사에서 누가 결혼을 한다고 하면 배우자 역시 같은 직장의 사람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오래 전 일본의 결혼조사센터가 2천 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45%인 9백 쌍이 같은 직장에서 알게 돼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경에 있는 23개 대기업의 18세 이상 직장 여성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73.7%가 이
성 교제 중에 있는 바, 그 대상의 대부분은 직장 동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智英   - 2008/07/29 12:46:13  
때문에 로처녀문제는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회사내에서 이처럼 로처녀들의 혼인문제를 중요시하는것은 그녀들의 회사 자체가 월급 받는 회사로서가 아니라 자기의 집, 심지어는 자기의 무덤이라고까지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이 강하기 때문인것입니다. 그러기때문에 일본인의 직장관이 곁들여
진, 따라서 직장에서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이, 또한 부부가 같은 직장에 다니는 일이 별로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것이라고 볼수 있지않을가요...
山子   - 2008/07/29 13:00:07  
결혼을 하든 싱글로 남든 다 살기나름이고 사는 방식이지 않을까요?
저는 30을 넘어 혼자 멋있게 사는 분들을 보면 로처녀란 단어가 생각나지 않고
그냥 멋있는 싱글들이라 생각하는데... 참 그렇게 멋있게 사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여행가고싶을땐 여행가고...자유스럽고 당당하고...
Leslie   - 2008/07/29 13:00:50  
女人最大的悲哀就是男人永远看不懂她们。
女人的思维是曲线的,男人单纯的脑子根本理不清里面的九曲十八折;女人的话语是复声的,男人的两只耳朵永远听不到那话外之音;女人的感情是细腻的,就连最会讨女人欢心的花花公子也时常把马屁拍到马蹄子上去了。
于是女人的第二大悲哀,就是男人干脆不打算理解女人了。
而男人最大的悲哀是不了解自己,从未意识到自己无论打多少胜仗,赢多少城郭,打下多大的天下,归根结底还是为了在心爱的女人面前显示自己雄性的威猛,在女人的温柔乡里得到人生中最强烈的满足。就像唐吉珂德勇斗风车时,想着的还是女人。可男人还是嘴硬,偏说“女人是地,男人才是天。”
所以男人不了解女人,也不去了解女人,更不去了解自己,最终酿成了男人和女人共同的悲哀。
亚当和夏娃偷吃禁果,睁开了一双肉眼,看到了令他们羞愧的身体,于是上帝就关上了他们心灵的眼睛作为惩罚,让他们永远看不透对方的心。

******有感于读男人写女人的文章
lili   - 2008/07/29 14:21:38  
현실사회를 80년대 명사 노처녀란 말로 글을 엮었네요. 지금의 노처녀는 옛날의 기죽은, 데려갈 남자가 없는 그런 노처녀가 아니라 총명하고 재치있고 홀로지만 누구못지 않게 세상을 멋지게, 떳떳하게,
재미있게 살아간다는것이 현대의 노처녀이지요. 유행어로 말한다면 멋진 싱글?

싱글이든 노처녀든 기혼녀든 모두가 다채로운 세상이 가져다 주는 세월이란 선물을 나름대로 만끽하면서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만은 사실이네요. 기혼녀는 싱글을 부러워 하고 싱글은 기혼녀를 부러워하고 이런 현상도 있긴하지만, 다 이산에서 저산보면 높아보이는 그정도의 기분일 따름이겟죠.

정말 오래간만에 처녀란 단어가 눈에 들어와 참으로 새삼스러워 지는듯한 기분입니다. 재미있게 잘 읽엇읍니다.
알사탕   - 2008/07/29 16:50:57  
20대 후반 나이일때30대 초반 싱글 언니들을 만나보았을때
그들의 훌륭한 모습에
20대가 부족한 성숙함, 그리고 40대가 부족한 발랄함을
한 몸에 지닌 30대야 말로 여자의 황금시기라고 느낀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자신도 어느새 30대 행열에 들어서고 싱글(노처녀?)이였지만
만약 누군가가 지금까지 지내온 세월들에서 제일 좋았던때가 언제였던가 묻는다면
그 어느때보다 씩씩하고 멋진 모습을 지니였던 서른살 때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줌마 행열에 들어섰지만...

현재 노처녀들은 더이상 지난세대의 노처녀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그리고 더 멋지고 세련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화려한 싱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희   - 2008/07/29 17:50:18  
"노처녀 만세!"를 부를만큼 노처녀의 여유로운 모습이 꼭 아니더라도 궂이 발끈할 이유도 상심할 이유도 하나 없겠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역시 적령에 결혼한 여자로, 안해로 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하게 남자를 안다는것은 결혼하지 않고서는 알수가 없고 또한 여자는 남자란 "속물"을 통하면 인간성숙의 "비약"을 이루는것이기때문이겠죠. 제 아무리 멋진 싱글로서 자유, 낭만을 부르짖어도 그것은 "서글픈" 자유이고 낭만일것입니다. 그리고 "인연"에만 연연해진다면 자신의 삶에 대한 태만으로만밖에 안 보여집니다. 유작가님의 말씀처럼 사랑, 인생은 자신의 두손으로 쟁취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오늘도 유자가님의 날카로운 필치로 된 "노처녀에 대한 배려"의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하나   - 2008/07/29 19:53:12  
유순호선생님. 저는 독신주의자는 아닙니다.
보다 적나라하게 말씀드린다면,
적어도 노후를 위해서라도 결혼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랍니다.
이런식으로 풀어가자면 사실,
저는 현재 결혼을 안하는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라는 결론밖에 나올게 없지만서도.
어쨌든 정황상 없는 이야기는 아닌 셈인것 같아요.
사람이 없어 못하지, 안하는것은 아니니까요.

김하나   - 2008/07/29 19:56:04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는 식상한 주장은 집어치울 때가 된것 같아요,,,
SK 투어   - 2008/07/29 20:11:31  
여성분들이 노처녀의 숨은 비애는 끝까지 감추시려고하네요.
옳지않으시다고 보여지네요.......
노처녀의 문제점이 무엇일가요?
작가님께서는 노처녀는 무엇보다도
남자를 보는 구태의연한 낡은 잣대부터 집어던지라고 하셨네요..ㅠㅠㅠ
노처녀가 멋진것은 알겠지만 이미 {{노}}자가 붙었는데도
근사한 남자가 생겼을 때 제꺽 엎어질 생각은 하지않고
끝까지 꼿꼿하게 좌로 재고 우로 재다가는
나중에 가서 누가 버리지 말라고 해도 잣대를 버리게 됩니다.
제일 무서운것은 잣대의 눈높이가 조절되는것이 아니라
아주 잣대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아닐가요?
가을   - 2008/07/29 20:19:15  
저는 비록 아직 로처녀행렬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나이는 그렇게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만 정해진 인연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언젠가 만날것이 아니겠나요.
언제 만나는가 보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하긴 로처녀, 로처녀들의 한결같은 이유는 결혼을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는 합니다만...
작가님의 로처녀 만세 정말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도 많아지고...정말 읽을 맛이 나네요...
발광머리앤   - 2008/07/29 22:19:49  
유작가는 반성하라 반성하라!!!ㅋㅋㅋ

노처녀행렬의 원로로서 반박문을 써올리나이다.

결혼을 해야한다는 대도리는 아는데

어느 남자를 한평생 하루세때 밥챙겨줄거 생각하믄 워매 숨찹네다.

반대로 나한테 하루세끼 밥해주겠다는 남자있으믄 내 얼씨덩 30초 고려해보겠슴돠ㅎㅎㅎ

노처녀들이 시집못간 원인은 다 중국개혁개방정책의 탓인란것

시대의 물결을 타고 해외로 전국으로 산지사방에 다 흩어져서

만남이 어렵구 ...

이건 다 피탈이구

시집가믄 뒤다리 잡아당기는 사람이 있어서 해외유학이랑 못하는거는 어찌구

좋은 세월에 세상구경많이 해야됩지

심심한데 뉴욕에랑 가서 외국猛男구경이나 하자ㅎㅎㅎ

동빈   - 2008/07/30 13:05:01  
우에 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ㅋ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샘터   - 2008/07/31 01:43:50  
ㅋㅋ 재밋는 글 읽었습니다
어릴때 저의 할머니가 저하구 장난삼아 세상에 제일 거짓말이 무언가고 물었는데
그게 처녀가 시집가지 않겠다던거라던데요 ㅎㅎ
지금은 세상이 바뀌여서 진짜 화려한 싱글이 많은것 같슴다
회사 다닐때 40거의 되는 확실한 노처녀 두명이 있었는데 ....
근데 결혼하기 싶어서 안달이 났슴다 ㅎㅎ
40이되면 노처녀의 높고 정확하던 잣대두
흔한 나무꼬챙이마냥 꺽어버리거나 집에 숨겨놓고 다닐것 같은데요....
샘터   - 2008/07/31 03:23:24  
女人最大的悲哀就是男人永远看不懂她们。
你觉得悲哀那是因为你对别人封闭你的心. 你不把用刀子切开西瓜,怎么知道里面红不红,熟没熟.
你不把时间,精力,自由,成就分享给对方,把一切贪婪的自己占有. 哪来的理解,爱情和婚姻.
女人的思维确实是复杂,复杂的一团丝,不像男人的有逻辑而明确.
사랑의펌프   - 2008/07/31 14:21:30  
유작가 님의 이글이 넘~ 좋았어요...
노처녀라는 주제로 시작된 글이겠죠. 반편으로 노총각도 존재하는 우리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독신주의 만세라는 주제로 글을 부탁드립니다... ^^)
리순녀   - 2008/08/01 01:15:15  
저도 Leslie님의 말씀에 백프로 찬성합니다.
Leslie님께 추천드립니다.
김춘화   - 2008/08/01 19:56:42  
순호아저씨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저씨 건강하세요~~
오래만에 들렷다 갑니다.
투표두 했구요~
김애화   - 2008/08/01 22:55:36  
ㅋㅋㅋ, 먼저 윤순호작가님에게 우리 노처녀의 글을 써주세서 감사한 말슴을 드립니다
글을 읽으면서 웃음이 제절로 나온다,뒤에따라 화까지 나온다,
나도 노처녀의 정열에 들어가기때문이다.
나는 28년동안 열심히 나의 목표를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왔다.
시집가자고는 노력안해봤다, 왜냐면, 나의 목표를 도달하지못했으니까,

그러나 유순호 작가님 작품속에 있는 노처녀처럼, 열백번 바람피워도 명분을 지킬수있다는 야기
참 마음이 안든다!!!
박용철   - 2008/08/02 10:12:27  
유선생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장지민사장님과 이북 라진으로 가면서 만났던 일이 어제 같은데 이미 7년 세월을 주름잡고 있습니다. 조선족을 위한 <니카>도 꾸리시고 좋은 글들을 유속 발표하니 민족의
뜻이 깃들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훈춘에서 김동진시인님을 통하여 <니카>를 알게 되었습니다.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하이팅!!
韓一井   - 2008/08/02 11:57:38  
오늘에야 시간이 좀 있어 이 글을 읽어보았습니다.이 글을 읽노라니 나의 로총각 시절이 생각나는군요.인문의 이해는 인생의 깊이에 있다고 하던만 로총각의 심정이 어쩌면 노처녀의 심정과 별반 다름이 없지 않나 싶군요.외려 나의 로총각 시절을 적은 것 같기도 합니다.
청설   - 2008/08/02 12:21:05  
내가 박선생님으로부터 시집을 한권 선물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박선생님 아내도 역시 시인이 맞지요?
내가 훈춘 변방대대에 가서 변경통행증을 낼 때 도와주셨던
훈춘의 그 박선생님 옳으신지요? 같이 개고기 먹었던 기억도 나는데...
만약 옳으시다면 정말 반갑습니다. 참으로 세월은 무정 유정이군요.
어느 사이 이렇게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을 줄이야.
그런데 김동진시인이라면 나는 한번도 본적 없지만 연변에 있을 때
이름은 많이 듣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우리 니카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었다니 감동입니다.
우리 니카에 '니카시단'이라고 했는데 김동진시인님께도 전해주시고 박선생님도 함께
니카에서 활약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제 메신저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liushunhao@hotmail.com
박용철   - 2008/08/02 12:41:30  
창설님 바로 그 박용철입니다. 그후에 북한 선교사로 근 2년간 북한의 여러지역에 다녔고 지금도 장사장님과 일을 협력하며 엮시 선교활동에 열중합니다만 선교에 대하여 공개하기에는 아직도 시기적으로는 공개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김동진선생님은 중국 조선족시단에서 저가 제일 존경하는 분입니다.연변문학이<천지>였을때 <거리의 울음소리>장편서사시로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진 시인입니다. 역시 훈춘에 계십니다. 저가 청도에서 훈춘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원래 쓰던 메신저가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메신저 회복되면 메신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주성호   - 2008/08/02 17:17:20  
다시 와서 또 한번 재미나게 읽어봅니다.
로처녀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절실한 문제이며
가장 진실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로처녀문제는 우리 민족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며
전 인류의 공동의 고민이 아닐가 싶기도 하군요.
이 글을 읽으면서 참으로 우리의 삶속에 깊이 발을 딛고
우리 사회와 함께 숨쉬고 있는 작가의 심장소리가 그대로 들려오는것 같습니다.
혜리미   - 2008/08/02 17:22:43  
어느덧 서른이 넘은 노처녀가 되어가고있네요. 아~~~슬프다..ㅎㅎ...
가끔 내 나이를 모를때가있답니다. 지금 이순간도 별로 생각하고싶지가 ...
인생은..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 아닐가요'''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다 아름답게
시간을 들여가며 가꿔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노처녀 만세...고맙게 받아들입니다...ㅎ
김경훈   - 2008/08/03 10:50:42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노처녀만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 시대에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자신의 존재를 충실히 실현하는것일가는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서 하루하루 먹어가는 나이와 함께
닥치고 있는 위기는 결코 남의 이야기나 훗날의 걱정이 아닌 지금 바로 우리에게 닥쳐 와 있는
가장 절박한 생존 문제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노처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역시 유작가님만이 써낼수 있는 심각한 글이었습니다.
윤명화   - 2008/08/04 12:28:37  
노처녀 보다, 노총각에 대한 글이 더 호기심 가는데요.. ^.^

담에는 노총각에 대한 글 써수세요.. 땡큐~~ ^^
윤명화   - 2008/08/04 12:36:58  
몇살부터 노처녀가 되는가요?
나이와 큰 관계가 없을듯 하는데.....
시집갈 나이 돼도 안가면 노처녀?
나이되면 무조건 시집가야 하는감?
왜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나누는걸 홀시 하는지.......
어방사 결혼해서, 그럭저럭 어방사 사는게, 인생인가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우리 여자들 만세~~~ ^,^

여자들 시집가기 남자들 장가가기보다 아주아주 헐은데.........

노총각은 장가를 안 가는지..... 못 가는지....궁금~~ ^,^

담의 글을 부탁합니다... ^^


윤명화   - 2008/08/04 12:39:34  
여자문장은 여자가 쓰면 더 투철하고 진실할텐데 ..... 우리 니카 여성분들, 글솜씨 대단한 분들 많은데,,,
청설님한테 지지 말자요.... ^,^ 자꾸 우리 여자들 문장을 쓰는데......
청설님, 남자들 문장도 부탁합니다... 더 잘 쓸듯 하니깐... ^,^
봄소리   - 2008/08/06 12:15:20  
유작가님 이렇게 잘 쓰셔도 되나요~~
그런데 Leslie님의 리플에 더욱 추천드리고 싶네요~~
男人还不如自己找个旮旯喝农药算了,希望能早点投胎,成为老姑娘们苦苦等待的那种优秀的男人!!!!!
조연희   - 2008/08/10 14:19:02  
마음에 쏙 드는 글입니다. 너무너무 재미나게 읽엇어요...
읽는 도중에 자꾸 웃기도 하였구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toll   - 2008/08/10 23:24:48  
[노처녀]란 단어가 존재하는 한 , [화려한 싱글]로 불리우는 조선족 여성이 많을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 조선족사회보다 화려한 싱글들이 휠씬 더 많은 일본사회, 그리고 서방사회를 보노라면 왜서 조선족사회싱글들이 대다수 매력이 없는가 하는것이 다소 알릴거라고 생각합니다.

[노처녀]란 단어는 필경은 보수적이고 봉건적인 사상이 아직 어느 정도 남아있는 현실 조선족사회이니까 아직도 존재하는 만큼 , 우리 조선족여성들은[노처려]가 아니고 [화려한 싱글]로 불리우려면 우선 보수적인 사상으로부터 탈출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탈출하는가 하는건 자기절로 생각할 과제이고.)

물론, [노총각]들도 남의 일이라 옆에서 팔짐만 지고 웃지 마시고요, 다 같은 처지라니까요. ,,
김경훈   - 2008/08/12 10:54:02  
우리 문단에 유선생님처럼 이런 글을 쓸수 있는 작가가 과연 둘이 있을가 의심되군요. ㅎㅎ
정말 좋은 글이지만 다른 말씀은 삼가하겠습니다.
코스모스   - 2008/08/12 20:41:37  
아저씨~이렇게 재미나는 글 써주셨네요~
언제나 변함없이 존경합니데이~
황연화   - 2008/08/14 05:13:54  
화려한 싱글이라는 말은 거짓변명같아서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던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지내는것이 더 좋지않을가요?
노처녀는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정금화   - 2008/08/15 10:08:21  
마음에 쏙 드는 글입니다.
E안   - 2008/08/15 17:25:34  
어험 ㅋㄷㅋㄷ
사실대루 말하무 시집가서 시집살이에 시달리메 사는 아줌마가 노처녀보다 좋은점은 없을꺼 같은데 ㅎㅎ
노처녀가 시집을 못가든지 안가든지 ... 자아만족하면 다 괜찮은거고 ㅎㅎㅎ
그나저나 노처녀는 몇살부터 노처녀인지 ... 노처녀 정의가 ????후후~~~
임동욱   - 2008/08/20 06:35:28  
좋은 글입니다.
Ashley   - 2008/08/21 10:46:03  
좀 너무하지 않나 생각되지만 옳은 말씀인것 같습니다.
오래만에 플 달아봅니다.
정말 유작가님의 풍격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너무 멋진 글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또 올께요...
황향란   - 2008/08/21 11:08:17  
이렇게 썼으니 아저씨가 욕에 얻어먹을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는 있는데...느낌이 좋지만은 않은것을 어케해요^^
정연   - 2008/08/30 07:22:41  
청설작가님은정말 글 잘 쓰시는 분같습니다.
존경합니다.
LISA   - 2008/09/02 02:26:36  
유작가님 너무 재미있어서 읽다가 웃음이 나와 혼났어요~
그런데 읽고나서 자기도모르게 머리가 끄떡여지네요~
함께 사는 언니들이랑 모두 같이 읽고 한참동안 유작가님 이야기를 했습니다.
작년에 동포회활동때 유작가님이랑 자주 만나서 얼굴도 보면서 이야기
주고받던 시간들이 그립네요~
연락이랑 좀 하면서 지내요~
띰띰   - 2008/09/04 13:37:25  
가끔이렇게 오빠글 보군하는데요~~ 지금현실과 너무맞는 글이시네요~!
(노)처녀길에 들어설 저한테도 용기를 주셔서 넘 고맙구요 다음글도 기대해요~!

1004_love   - 2008/09/08 11:39:23  
아저씨 글 읽을때마다 충격이예용.ㅎㅎ
다음글 기대ing~화이팅~
리해연   - 2008/09/10 17:25:09  
첨엔 이글을 읽을때에는 제목에 끌려서 읽었는데 내리읽으면서 제목과 어울리지않은 노처녀의 비극이랄까?
글을 읽는 동안 <왜 제목을 노처녀 만세>라고 지었을까? 노처녀들의 비극을 그대로 나타낸 글인데~,,,하는 의문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는데


조선족 노처녀들아, 고개를 쳐들고 가슴을 내밀어라!
여기를 읽기시작하면서<<아~>> 하게되면서 의문이 하나둘 머리속에서 떠납떼다~
아저씨 글쓰는 기교 잘배우고 갑니다
리해연   - 2008/09/10 17:25:38  
역시 아저씨는 멋쪄~ ~ ~~ ~
china   - 2008/11/08 07:33:20  
재미있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어쨌던 유작가님은 사람들을 푹 빠지게 하는 재간이 있습니다.
김명희   - 2008/11/16 15:07:27  
요가와 다이어트에 열씸하란말에 흠칫...아 저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근데 눈가에 잔주름 자글자글 이효리는 멋있기만 하더만
노처녀 만세!!
해바라기   - 2009/07/03 02:10:42  
저는 toll님이랑 같은 생각들더라구요...
지금시대에 노처녀보다 싱글이란 단어 더 잘 어울린다고 보는데요...

난 화려한 싱글이야...싱글 만세!~ㅎㅎㅎㅎ



하트   - 2009/07/04 17:10:25  
ㅋ~ 여자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글을 쓰니 억지스럽다는 느낌...
차라리 노총각을 주제로 글을 쓰면 훨씬 더 실감 날 텐데 말입니당^^
이선경   - 2009/07/10 00:41:16  
수필 너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지나가다   - 2015/03/06 16:20:56  
노처녀 만세 ㅎㅎ
추천하기 목록으로


 [리순옥 시선] 어머니 (외) 10首   
No : 451 Date : 2009/04/10 Hit : 15615 Vote : 620 Name :  피안
어머니


어머니
풀잎이슬이
조용히 스미는
고즈넉한 세상에서
어머니는 지금 절 맞아주고있습니다

어머니
깊은 갈증 달랠
물 한모금도
풀포기뿌리에 부으시던
어머니는 그렇듯 살아...
  운명의 시선 넘어 - 이미옥   
No : 450 Date : 2009/11/24 Hit : 8658 Vote : 258 Name :  피안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 나는 운명 지워 진 존재일까. 모든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마지 않은 물음표지만 대부분“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는 어정쩡한 말로 대신한다. 없다고 하기에도 있다고 하기에도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애매모호한 견해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은...
 [한영남 시선] 꿈에 고향에 갔더라 (외 6수)   
No : 449 Date : 2009/03/16 Hit : 7923 Vote : 173 Name :  피안
꿈에 고향에 갔더라


꿈에 고향에 갔더라
고향은 꿈에도
어릴적 추억이기만 하더라

앞벌 가없이 펼쳐진 논에서는
밤마다 개구리 울음소리 노래가 되고
풀이 미여지게 자란 산골짝
실개천은 숨어서 소리로만 가더라...
 북한의 작고한 전 주석 김일성의 비서실장 고봉기의 이름으로 저술된 “고봉기의 유서”는 작고한 중국 조선족 작가이며 항일투사인 김학철 옹   
No : 448 Date : 2009/05/21 Hit : 19678 Vote : 393 Name :  피안
   '김학철의 숨겨진 유작‘
   ‘20년전 저작자 실명을 공개하지 못한채 출판되되었던 禁書
   북한의 전 주석 김일성의 비서실장 “고봉기의 유서(高峰起의 遺書)”


   20년전인 1989년 한국에서 출판발행된 북...
  [김영란 단편소설] 이 남자, 사랑이다 (3)   
No : 447 Date : 2008/10/17 Hit : 4006 Vote : 185 Name :  피안
[글 쓴이: 김영란, 조선족, 미국로스앤젤레스 거주]  


    나는 신을 벗다말고 어정쩡하게 머리를 까딱하는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도 쏘파에 앉은 채로 머리를 끄덕여서 인사를 해왔고 ...
 눈물이 핑 돌았다. 9월에 피는 보라색 국화송이가 내 코끝을 스쳤다...   
No : 446 Date : 2008/08/25 Hit : 10315 Vote : 386 Name :  山子

   조용한 동네.
   파랗고 빨간 지붕을 한 벽돌기와집들이 여기저기 번듯하게 앉아있다. 뻐스에서 내리자 싱그러운 풀향기가 코를 찔렀다. 삼촌집은 아담한 벽돌집이였다. 문을 열면서 이웃에 사는 용이할머니가 보였다. 용이할머니는 한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오...
 [청설 淸雪] 노처녀 만세   
No : Date : 2008/07/28 Hit : 27502 Vote : 1670 Name :  피안
   

    어쩌면 처녀와 노처녀를 구별하려는 생각은 아주 웃기는 짓일지 모른다.

    그래도 구별해야겠다고 굳이 고집하면 혹시 돌 맞으려나? 어쨌거나 어린 처녀도 아차하면 노...
 지금은 스펜서 존슨의 지혜를 따라배울 때   
No : 444 Date : 2008/09/30 Hit : 7837 Vote : 288 Name :  피안



   얼마전부터 스펜서 존슨 (Spencer Johnson)의 책들을 사서 닥치는대로 읽기 시작했다. 사우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 세계 정상의 컨설팅 기업인 '스펜서존슨파트너'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삶을 바꾸...
 청설칼럼 -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   
No : 443 Date : 2010/09/08 Hit : 8704 Vote : 264 Name :  피안
   [유순호, '뉴욕조선족 통신' 대표, 재미 조선인 작가]


   원래 날씨가 추우면 물론 곡식은 자라지 못하는 법이다.
   그렇다고 너무 더워도 안된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에 곡식과 과일이 가장 풍성하게...
 "데메테르의 저주"   
No : 442 Date : 2011/07/20 Hit : 8601 Vote : 298 Name :  피안
   [글 쓴이: 유순호, 뉴욕조선족 통신 대표, 재미 조선인 작가]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나무를 잘랐던 테살리아의 에리쉬크톤(Erysichthon)에게 여신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픈 게걸병에 걸리게 하는 그리스 신화가 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바칩니다   
No : 441 Date : 2010/06/24 Hit : 13538 Vote : 375 Name :  캐서린 킴
[김향옥, 한국 서울]
[사랑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습니다]




   사랑이 이렇게 힘든줄을 미처 몰랐습니다.
   마음 독하게 먹고 그대를 잊기에 죽도록 노력했습니다.

   ...
 중국 조선문 월간 문학잡지 "송화강" 11기, '뉴욕조선족통신'이 추천한 송미옥 님의 시 "작은 여자"를 발표하였습니다.   
No : 440 Date : 2006/11/06 Hit : 4581 Vote : 368 Name :  피안
   "뉴욕조선족통신"이 추천한 송미옥 님의 시 "작은 여자이고 싶었습니다"가 중국 월간 문학 "송화강" 11기에서 사진과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송미옥 님은 중국 연변 용정 출생으로써, 97 연변과학기술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일본 京都 대학...
 [글 쓴이: 오해연, 일본 동경]   
No : 439 Date : 2009/01/14 Hit : 13369 Vote : 638 Name :  시로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아버지의 사랑이 다시 한번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딸이 아버지한테 효도할 시간마저도 주시지않고 무정하게 떠나가신 아버지, 얄미우면서도 불쌍하시다 . 하늘나라에서도 자식들한테 따뜻한 사랑과 일전한푼이라도 보태주시려고 하시는 아버지가 계셔서 더욱더 마음이 아프다 ....
 내가 아는 사람중 가장 멋진 사람   
No : 438 Date : 2016/10/13 Hit : 11359 Vote : 245 Name :  으노기
[글쓴이: 조은옥, 중앙민족대학 3학년 재학생]

이제부터 내가 소개할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중에서 가장 멋진 사람들이다.

그녀는 멋대로 사는 딸을 하고싶은 일을 스스로 찾아한다고 말할줄 아는 배려심이 넘치는 사람이었고 지금 내가 이렇게 된것은 너를 그렇게 몰아간 세...
 사랑이 이런건가요   
No : 437 Date : 2008/02/16 Hit : 22170 Vote : 951 Name :  캐서린 킴
[글 쓴이: 김향옥, 중국 심천]




  사랑이 이런것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되지 못한 나에게, 아빠 엄마의 허락도 없이, 언니 오빠의 허락도 없이 이렇게 불쑥 다가올줄은 몰랐습니다.

   어떡하면 좋죠? 여...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를 마라..   
No : 436 Date : 2007/05/07 Hit : 6137 Vote : 225 Name :  낙화류수
   [글 쓴이: 최영현, 중국 천진]

   따뜻한 봄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회사 앞의 큰 호수곁에 바람 쏘일겸 저녁 먹고 나갔는데 매일매일 사무실에 박혀있어서 흐리멍텅하던 머리가 한결 개운해지는것 같았다. 황혼이라 더운 기운을 몰아버리는 시원한 바람에 농...
 청설의 산문 문학   
No : 435 Date : 2015/02/17 Hit : 6622 Vote : 220 Name :  피안
   또 새해가 시작되어 나의 인생은 다시 요란스러워지고 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활기에 넘치려고 한다는 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음일가?  

   작년에 계획을 세워놓고 하나도 제대로 실현하지 못했던 일들, 아...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No : 434 Date : 2017/02/07 Hit : 3617 Vote : 202 Name :  피안
이 세상을 살아가다 힘든일 있어 위안을 받고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 이기를.
이 세상을살아 가다가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 하는 날까지
나에게 소중한 친구.
나...
 [한룡운 칼럼] 민족개념과 그 현실관계의 차이점으로부터   
No : 433 Date : 2008/07/04 Hit : 5769 Vote : 236 Name :  이미옥



   민족이란 과연 어떤 개념인가? 민족이란 단어를 접하여 수십년 세월이 흘렀지만 그 개념에 대한 사고는 그렇게 깊은 인식이 따라가지 못하였다. 단지 체계적인 인식이 없고보니 스스로 이해한 기초에서 개괄적인 결론을 갖고 그 어떤 단상 정도를 써보았을 뿐이다. ...
 사랑하는 순간에도 사랑하라!   
No : 432 Date : 2006/11/19 Hit : 7081 Vote : 247 Name :  피안


  같은 여자 정도라면, 나는 어린 여자보다 그래도 좀은 나이 든 여자가 좋고, 같은 노처녀 정도라면, 나는 노(老)가 아니라, 노(NO)라고 웨칠줄 아는 노처녀와 만나고 싶다. 왜 그런지 설명을 길게 할 필요는 없지만 얼른 생각나는 것은 도통 쑥맥 노총각이었던 우리 작은 삼촌이 ...

목록으로 다음페이지 1 [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3] [다음 20개]
 
Copyright 1999-2019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