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ca

  피안다큐
  인물탐방
  세계조선족인물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회고와 전망

  [세계일보] “김일성 항일투...[1]
  [더프리뷰-서울]
  [한국일보] 뉴욕 한인 작...[3]
  인생은 아름다워라[58]

  이 가을에 붉게 익는 단풍처...[65]
  얼: 광야의 엣지 - 해외조...
  얼: 광야의 엣지 - 해외조...
  "디아스포라문학 공동발전 기...[17]
  7월12일주일예배설교"다림줄...

  [이미옥 문학평론] 에로티시...[7]
  서국화 수필 [아줌마는 즐거...[43]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요[4]
  [김경희, 중국 강소성 소주...[41]
  [최삼룡 문학평론][14]

  서울 點景[59]
  박홍화 수필 [열쇠목걸이][25]
  물의 지혜[28]
  [재규어와 코코넛] 제30화 ...[1]

  [글 쓴이: 김분자, 일본 센...[34]
  [시사모] 박문희 시인 '노안...[4]
  (144) '불나비' 제2부[6]
  아이스 플라워[72]
  사상하는 기생이 되어라!
  김재범의 귀순 전후과정-김일...[2]
  "총 원고지 매수는 모르겠고...

Home > 피안다큐


 
6.25 기념특집
피안   Hit : 3780 , Vote : 217        [2008/06/25]





오늘은 한국의 시인 구상선생의 ‘여명도’(黎明圖)가 떠오르는 날이다.

동이 트는 하늘에
까마귀 날아

밤과 새벽이 갈릴 무렵이면
카스바마냥 수상한 이 거리는
기인 그림자 배회하는 무서운 골목…

1945년 일본의 패망으로 제 2차 세계대전연합군인 미국과 소련이 해방된 한반도를 38도선으로 나누어 남에는 미군이 북에는 소련이 진주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대치현상을 가져왔던 그 다음해 1946년에 구상은 이런 아름다우면서도 음울한 기분의 시를 북한의 원산문학가동맹에서 펴내였던 동인지 ‘응향’(凝香)에 발표한다.

이윽고
북이 울자
원한에 이끼 낀 성문이 뻐개지고
구렁이 잔등같이 독이 서린 한길 위를
횃불을 든 시빌이
깨어라!
외치며 백마(白馬)를 달려.

세간에서는 이 시를 아름다우면서도 퇴폐적인 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동이 트는 하늘에 까마귀 날아’에서 시작하여 ‘떠오는 태양 함께 피 토하고 죽어가는 사나이의 미소가 고웁다’로 끝나는 시다.

어림없이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은 이 시를 반사회주의 시로 규정, 구상도 반동작가로 판정, 비판이 막 시작될 무렵에 구상은 북한을 탈출한다. 그리고 몇해 지나 1950년이 왔다. 구상의 시에서 전쟁을 예견했던듯 싶은 ‘떠오는 태양 함께 피토하고 죽어가는 사나이의 미소가’ 이 한반도땅에 비껴들기 시작했다.

남쪽은 1948년 헌법의 제정과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북한에도 ‘인민공화국’이라는 공산주의 정권이 자리했다. 이 공산주의 정권이 사회주의 종주국가인 소련과 신흥공산대국인 중국을 등에 업고 ‘민족해방전선’이라는 명분하에서 6.25 전쟁을 일으켰다. 38선에서 낙동강까지 밀렸던 국군이 미국을 비롯한 16개국 유엔군의 합동작전으로 다시 북상하여 38도 선을 넘어 북진했고 남한은 1950년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선포하기까지 한다.

잘 알려지다시피 1950년 6월 25일에 폭발하여 3년간 진행된 남의 나라 전쟁에 중뿔나게 참전한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사상자가 합치면 2백만명을 넘어선다. 물론 명분은 모두 그럴듯하다. 북한은 ‘민족해방전쟁’, 남한은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한 ‘자유와 평등의 실현을 위한 자기방어 전쟁’, 미국과 유엔군은 ‘유엔 헌장에 명시되어 있는 자유와 평화를 쟁취하기 위한 전쟁’, 그리고 중국은 ‘항미원조 보가위국’이었다.

왜 ‘보가위국’이냐?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이 대치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종주국가인 미국의 군대가 압록강변까지 내려오면 북한과는 순치(脣齒)의 관계인 중국은 입술을 잃어버리게 된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그러니 이가 시리기 전에 입술을 지켜야겠다는 중국의 속셈이었다.

때문에 이 전쟁은 빨리 나라를 통일하고 싶었던 젊은 김일성의 용맹과 이를 종용했던 스탈린에 의해서 일어났지만 결과는 직접 자신의 아들까지도 전장에 내놓았던 진정한 공산주의자 모택동의 자아희생정신에 의해 백만명도 훨씬 넘는 중국인민의 아들 딸들이 함께 죽어야 했다. 물론 여기에 우리 조선족의 수만명 참전용사들도 함께 속해있다.

돌이켜보면 이 전쟁은 구경 무슨 전쟁이었던지 얼떨떨하다.

전쟁이 마침내 끝나고 나서 남, 북한은 각기 구석기시대처럼 초토화되어버린 자기 나라 땅을 건설하면서 서로 전쟁은 대방이 먼저 일으켰다고 덤터기를 씌우고 이긴 쪽은 자기들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도 구경 이 전쟁이 무슨 전쟁이었던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국내전쟁(내란)인지? 아니면 국제적 전쟁(유엔군 참전)인지? 동족상쟁의 세력 싸움인지? 아니면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전쟁’인지? 어제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오늘날 나는 다음과 같이 판단하고 싶다.

이 전쟁은 한마디로 미국, 소련, 중국 등 거대국의 앞잡이로 이상도 이념도 모른 체 강대국이 시키는 대로 싸운 어릿광대 전쟁이었다. 이런 슬픈 어릿광대 전쟁을 일으킨 배후에서는 국제공산주의 운동 자체가 자기 자신이 내포하고 있는 복잡성과 미숙성 그리고 사업과정에서 저지른 잘못과, 범한 죄행으로 말미암아 이미 값 비싼 대가를 치렀다.

그것은 바로 이 전쟁 직후에 들어와서 폭로된 스탈린의 ‘피의 숙청’과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그리고 폴 포드의 ‘살육정책’과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대를 잇는 왕정시대를 본딴 세습정치에 의하여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공산주의 이상은 이미 모독될대로 모독되었으며 거의 치유불가능한 깊은 상처를 입었다.

특히 범죄의 내용과 깊이에 있어서 그리고 그 수법의 더러움과 잔인성에 있어서, 스탈린이나 모택동, 폴 포트도 비교가 되지 않을 김정일 정권에 대하여 조선족은 터놓고 비판하지 않는다. 왜서냐? 바로 6.25라는 이 어릿광대전쟁에 뛰어들어 이 정권과 함께 피를 나누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오늘의 조선족은 한국에 돈 벌러 가서 절대로 ‘우리는 항일 독립군의 후대인데 왜서 알아봐주지 않느냐’고 억울하다고 호소할 때 모름직이 우리의 조상들이 공산당이 쥐어주는 총대를 메고 한반도 땅에 와서 자기 동족을 살해하였던 부끄러운 역사가 있었음을 잊어서도 안될 것이다.

그러나 이 전쟁속에서 죽어갔던 조선족의 영혼들은 불쌍하고 억울하다.

‘미제침략자가 도발한 침략전쟁인줄로 알았던 이 성스러운 항미원조 보가위국’전쟁이 실제로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자들이 먼저 일으켰다는 사실로 밝혀졌기 때문에 불쌍하고 억울하고 어처구니까지 없다. 멋도 모르고 ‘침략전쟁’에 뛰어들어 청춘과 젊음을 바치고 간 조선족 참전자들과 전사자들의 덕분에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조선족은 이제 더는 만주 항일 독립군의 후예라는 자랑만 하고 있을 처지가 못 되었음을 스스로 자각하고 반성해야 할 때다.

구상의 ‘‘여명도’(黎明圖)는 이렇게 끝난다.

말굽 소리 말굽 소리
창칼 부닥치어
살기(殺氣)를 띠고
백성들의 아우성
또한 처연(凄然)한데

떠오는 태양 함께 피 토하고
죽어가는 사나이의
미소가 고웁다


유순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hunhao.liu.9
유트뷰: 청설TV https://www.youtube.com/feed/my_videos



코스모스   - 2008/06/25 15:00:09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 .
김경희   - 2008/06/25 15:09:30  
같은 핏줄을 나눈 동족끼리 서로 총을 겨누고
오늘날의 비극의 전쟁...
58년이란 세월이란 흘러보내면서
아직도 별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
잘 읽고 갑니다...
서국화   - 2008/06/25 15:22:40  
전쟁으로 인해서 모든것이 다 변했다.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우리는 살길을 찾으러 중국에 와서 조선족이 되였고
정치문제로 인한 내란으로 인해 조선도 북과 남으로 나누어지게 되였다.

정녕 다들 멀 위해 싸웠는가?
같은 민족끼리 심지어 제일 친한 가족, 친구사이마저 적의 관계로 되여 총을 들고 피를 흘리며 죽기내기로 싸워야 했다. 다들 원하지도 않는 전쟁에 참여하여 이유도 없이 이 정권 싸움에서 생명을 바쳤다.

물론 순치의 관계인 중국도 북의 땅이 미군에 빼앗기면 자체 땅도 위험하다는걸 알고 많은 지원군을 파견하여 이번 전쟁을 참여했고 우리 조선족들도 참여했었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려 싸운 이번 전쟁이 최초에 내란을 일으켰던 남과 북의 소망대로 조국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현재까지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는것이다. 이번 전쟁을 위해 생명을 잃은 사람들이 불쌍하고 여러모로 고난을 겪었던 백성들이 불쌍하기만 하다.
韓一井   - 2008/06/25 16:49:23  
항미원조를 재조명 하다?

중국에서는 항미원조이지만 조선반도(한반도)우리민족을 놓고보면 국내전쟁(한국에서는 남침이라함,혹은 6.25전쟁)의 계속이였을 뿐이다 그러기에 항미원조를 먼저 얘기해야 할것이 아니라 이 국내전쟁이 소위 통일전쟁이 정확한 책략전술로 이루어졌는가를 수선 먼저 분석하고 재조명하여야 할것이다 하지만 <그 누가 그렇게 하라고 하는데?>하며 비아냥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기에 오늘 한마디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민족으로서 그 누구나 재조명을 하여도 문제 될것이 없다 다만 자격이 없는 사람은 말할필요도 없지만 반드시 당시의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와 국제사회의 시대환경 그리고 오늘날에서의 차원에서 분석하고 재조명하여야지 지난시절에 있은 제마끔의 입장에 서서 분석하여 내린 정치적 사고방식은 낡은 사고방식일 뿐만아니라 옳바른 역사인식이라고는 할수 없다

그럼 당시의 국제정세는 어떠하였는가?
때는 50년대초로서 소위 공산주의 이념을 갖고 광범위하게 무산자를 발동하여 전세계 곳곳에서 신생사물처럼 우후죽순마냥 일어설때로서 이 이념으로 탄생된 나라가 소위 사회주의 국가들이다 이 중에 대표적인 나라로서는 쏘련과 중국이고 이중에 끼워 일떠선 우리민족이 세운 국가로서는 지금의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다 당시 이 이념이 이렇게 광범위하게 인민대중들에게 먹히운 원인은 상대적으로 사회적 재부가 극소수에게 집중된 원인도 있지만 또한 낮은 생산력 그리고 인민대중의 의식수준의 제한성으로서의 결과물로서 역시 역사발전의 짧막한 한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이 고비만 넘기면 이 이념의 역사적 제한성과 그 페단의 진실이 폭로되는데 오늘날에 있어서 사실이 보여주다싶히 쏘련의 붕괴 기타 작은 나라들의 체제바뀜이 이를 말해준다

다음은 당시의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를 간단히 언급하는데 모두가 알고 있는바 당시 같은 민족으로서 남북땅에 자체의 이념을 갖고 두개의 정치적 집단이 대두하였는데 결국은 이 이념으로 대립된 두 나라가 세워지게 되였다 더우기 당시의 국가들은 민족을 단위로하여 통일전쟁을 벌리였는데 조선반도(한반도)에선 이를 이루기 위해 있은것이 바로 당시의 국내전쟁이다 하지만 이 전쟁은 이념과 강대국들 사이의 이익관계의 복잡한 관계로 얼켜 결국 자체의 힘으로 통일을 이루지 못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비극으로 남은 분단이다

그럼 왜서 이 전쟁을 잘못된 이념의 투쟁에 의해 빗어진 동족상잔의 역사라고 하는가? 이는 오늘날의 차원에서 하는 말이지 결코 당시의 형세를 놓고 하는말이 아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재조명은 지금껏 발전해온 지난 역사를 두고 오늘날에 새로이 재조명하여야 하는것이다 왜냐하면 그 전쟁은 필경 역사적 제한성으로 빗어진 전쟁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하여 그 전쟁은 인류역사 발전에 부합되는 전쟁이 아니고 근근히 이념을 위한 전쟁이고 누가 힘이 센가하는 전쟁이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 북의 힘은 남보다 강하고 선제공격이기에 승전으로 나아갈수 있었으나 그것은 근근히 힘으로 진행된 승전이였지 이념통일의 승전이 아니였다 그리하여 결국 같은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이념을 갖고 있는 외족을 불러들이게 되였는데 그것이 바로 미국참전과 중국의 참전이다 이렇게하여 결국 강대국 사이의 힘이 반도에 믿치게 되였는데 그 힘의 평형이 오늘날 까지 믿치고 있는것이다

그럼 우리의 갈길은 이 길밖에 없었는가? 물론 있었을것이다 그것이 바로 남북전쟁인것이 아니라 다른 통일의 길인것이다 또한 반드시 모색하여야 할것이다 하기에 이 국내전쟁은 그릇된 이념으로 빗어진 동족상잔의 역사라고 할수 밖에 없는것이다


박향연   - 2008/06/25 18:53:34  
아저씨..멋진 글 잘 읽구가요..
역시 화이팅 불러드리구 갑니다...
왕추천두 찍을께요~~~
최영란   - 2008/06/25 21:37:32  
58년전에는 동족끼리 서로 총을 겨누었고 58년지난 오늘날에는 서로간의 불신임으로 더욱 큰 비극을 가져올가봐 두렵습니다 .
좋은 글을 잘 읽고 갑니다 .
항상 존중합니다 !!!
최정학   - 2008/06/26 01:34:10  
유선생님의 이 글을 일고보니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때까지 우리 조선족은 친일파가 많았던 한국국내와는 달리
간도에서 일본군과 싸운 독립군의 후대라고 자부하며 지내왔는데
유선생님의 글을 읽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자랑할일만은 아닌것같습니다.
그러지않아도 교회에 나갔다가 한국분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조금 얻어들었던적이 있습니다.\
6.25전쟁때 조선족은 중공군과 함께 한반도에 쳐들어와 자기동족을 살해하는
전쟁의 앞장에 섰다는것입니다.
물론 저는 그것은 모택동과 김일성 두 사람에 의해 우리 중국의 조선족들이
선택권도 없이 자기 동족을 죽이는 전쟁에 나갔던것이라고 믿습니다.
더 깊이로는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심각한 사고와 자기반성을 하게되는군요.
최정학   - 2008/06/26 01:40:26  
저는 북한에 대하여서는 항상 의견이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김일성과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 어떻게 살아났습니까?
바로 우리 중국지원군의 수십만 전사들의 피로 바꾸어온것입니다.
미군의인천상륙잔정후부터 북한군은 완전히 패하여 더는 혼자 힘으로 싸울수도 없었지않았습
니까 만약 중국지원군이 아니였다면 오늘의 북한은 없고 한반도는 통일되였을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미군이 없엇어도 한반도는 통일되였지요.
전쟁이 끝나고 북한에서는 6.25영화를 제작하였는데
제가 본 북한 영화에서 우리 지원군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하지않습니다.
전부 자신들의 북한군이 위대한 장군님의 지휘하에서 승리한것으로 선전하기 때문에
북한어린이들들은 대부분 6.25전쟁에서
우리 중국지원군이 어떤 역할을 하였다는것을 모르고있거던요.
이것은 량심없는 행위인것입니다.
그들은 도와준 보람이라고 하나도 없는것입니다.
마음의 소리   - 2008/06/26 12:15:21  
한국에서는 북침설을 내세우고 반공이데올로기가 아주 강했습니다.
80년대부터 조금 변하기 시작했는데 민족주의를 내세우면서 만약 한국전쟁이 소련과 미국에 의한 좌우 이데올로기 전쟁이라면 한국인은 무엇이었겠는가? 유작가님 말처럼 정말 얼떨떨해지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요즘에는 보통 이런 '외인론'(미소에 의한 이데올로기 전쟁)보다 '내인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한국전쟁이 미소의 원인도 함께 있으면서 한국 내에서 원래 모순이 존재한 것인데 이것이 한국전쟁으로 폭발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내의 모순이라면 그 밑바탕에 깔려있는 지주와 소작인의 토지모순이라든가 미군정부가 친일세력을 재등용하는 친일세력문제라든가... 등등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민중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많은 사람들도 이 전쟁에 참가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북한에서 1946년에 이미 '무상몰수 무상분배'라는 토지개혁을 시행했는데 남한에서는 계속 하지 않으니 민중들의 불만이 더 커진 것입니다.
그 때 전쟁 당시 민중들은 좌우익에 시달려 낮에는 국군의 감시를 당해야 했고 밤에는 좌익의 빨치산이 찾아오는 바람에 민중들은 "밤이면 인민공화국 만세, 낮에는 대한민국 만만세" 라는 이중적인 생활을 해야 했었다고 합니다. 민간인들은 이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들만 수없이 죽어갔습니다.
최근에 들은건데 그때 당시 민간인들은 남한 국군, 북한 인민군, 미군, 중국 인민해방군 중에서 중국군을 제일 좋아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중국군이 민간에게 피해를 제일 주지 않는다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사실 민간에서는 중국군을 제일 좋아했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택동의 좋은 군인교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성호   - 2008/06/26 13:29:05  
참으로 력사란 과거만이 아닙니다.
력사란 살아있는 오늘의 현재인 것입니다.
6.25동란에서 우리 조선족이 자성하고 각성해야할 부분들은
참으로 심각하다고 볼수밖에요.
추천드리고 싶은 글입니다.
조선족이면 누구나 한번씩은 읽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韓一井   - 2008/06/26 15:40:17  
임시정부때부터 두개 진영으로 나뉘웠지요
리처드   - 2008/06/26 20:52:22  
공산주의 사상 자체에서 종교를 배격하고 있지만, 모순되게도 북한은 지금 神權國家인 것을 아시나요? 김일성을 유일신으로 하고 김정일이 유훈통치를 하는, 종교에서의 신-교회의 체계를 본뜬 이념체계와 통치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다른 종교가 존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더라구요.
無魂   - 2008/06/27 07:34:40  
문제를 너무 경솔하게 판단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조선족의 참전을 단지 <멋모르고>라는식의 표현이 좋지않습니다. 당시 광복이 된지 오라지않았고 조선족은 일제와 최전선에서 싸웠던 사람들입니다. 망국의 아픔을 잘 아는 조선족들이 또다시 미국의 침략을 받아야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일수없었던거죠. 당시 조선족들은 중국인이라는 개념이 서지않았을때이니 애국정신이 이용당한겁니다. 거의 모든 가정에서 참전했던것은 숙고해볼 문제입니다. 부끄럽다는 형용사로 결론을 짓기보다는 천년간 남에게 운명을 맏겼던 민족의 불행을 반성하는게 좋지않을는지요?!
황성준   - 2008/06/27 09:13:21  
無魂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반세기가 흘러 지금와서 돌아보는 우리들과 반세기이전 당시 전쟁에 직접 림했던 분들의 처지나 생각도 전혀 무시하여서는 안될것이라고 봅니다.
두견화   - 2008/06/27 11:53:10  
6.25전쟁이 우리쪽에서 먼저 일으킨것이라면
사회주의국가에서 먼저 남의 나라를 침략했단말인가요?
믿기어려울것 같습니다.
金楓   - 2008/06/27 12:26:56  
좋은 문장을 읽었다.
중국에서 살고있는 우리들이 읽기에도 너무 불편하지만은 않다.
지금까지 중국은 6.25가 북침이였으며 제국주의에 반대한 정의의 전쟁이라고 성격규정을 해왔었고,
이에 대한 참전결정 역시 <保家衛國> <脣亡齒寒>에서 명분과 합법성을 주장해왔던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공산당 黨史(당사) 연구실에서 발행하는 百年潮(백년조)가 이러한 한국전쟁에 대한 중국정부의 일관된 공식입장을 뒤엎는 일련의 론문을 게재하기 시작한것이다.
이것은 중국공산당 역시 소련의 붕괴로 유출된 6.25전쟁의 실질을 말해주는 허다한 정보들에 대하여
더는 덮어감출수 없게되였음을 자인하는것이고 이럴바에는 차라리 학문적으로 보다 깊이있게
접근을 시도하고 있음을 말해주는것이 아니겠는가.
金楓   - 2008/06/27 12:29:48  
사실 민감한 력사문제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중국사회에서
그것도 공산당 기관지에 게재되었다는 점에서 이 전쟁에 대한 중국정부의 재평가 과정이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金楓   - 2008/06/27 12:31:25  
중국은 문화혁명과 같은 역사문제에 대한 재평가나 시장경제와 같은 자본주의 요소의 도입을 위한 이론적 틀의 확립과정에서 학계나 언론 또는 공산당 내부에서의 문제제기와 토론을 거쳐 합법성을 확립해 가는 보다 긴 과정을 겪어 왔다. 이 논문에서 나타난 한국전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개진 역시 중국정부가 실사구시적 입장에서 새로운 공식적 입장을 정립해가기 위한 과정의 한 부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金楓   - 2008/06/27 12:41:39  
이렇게될 경우 이 전쟁에 대거 참전했던 조선족의 관계문제는 반드시 우리 앞에 대두되지 않을수 없을것이며 가장 앞장에서 제일 먼저 이 문제를 거론한 류순호씨의 용기있는 주의주장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어차리 이번에 중국 공산당의 공식 매체에서 국방관련 학자들이 론문을 통해 드러내기 시작한 한국전쟁에 대한 중국사회의 <新思考>추세는 한국전쟁이라는 단순한 력사문제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중국사회 발전이나 변혁을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켜 가려는 중국 제3세대 지도체제의 정책방향과도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발견된다고 말하지 않을수 없다. 이렇게 될 때 비참한것은 여전히 이 전쟁에 뛰어들었던 가장 순수했으면서도 가장 용감했던 조선족의 참전용사들이다. 대부분이 죽고 포로되고 극소수가 살아돌아왔다. 과거 이들에게 부여되였던 <혁명렬사>의 영예도 한국과의 수교이후부터 퇴색하고 있다. 어디가서 자랑할거리가 못되기 때문이다. 리념이 어떻고 명분이 어떻던간에 자기동족을 살육하는 전쟁이였던것은 사실이고 이 전쟁에 뛰여들어 자기 동족을 죽였던 조선족의 력사는 수치스럽다. 이것을 자성하고 반성하자는것이 아닌가. 류순호씨의 글에 추천을 보낸다. 전적으로 찬성이다.


金楓   - 2008/06/27 12:44:22  
앞으로 중국과 한국이 진정한 동반자관계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구축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한국전쟁에 대한 상호입장의 수정, 특히 한국전에 대한 중국의 <新思考>가 절실히 요망되는것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류순호씨의 이번 칼럼은 한국전쟁에 대한 우리 조선족의 <實事求是的> 재평가를 호소하는것이라고 받아들이면 좋겠다. 역시 니카만의 매력적인 글이라고 찬탄을 보내지 않을수 없다.
동빈   - 2008/06/28 01:30:47  
김풍교수님꼐서 참으로 좋은 말슴을 해주셨습니다.
동빈   - 2008/06/28 01:31:46  
유작가님의 글을 편안한 마음으로 읽는 데 도움이 되였습니다.
姜美蘭   - 2008/06/28 02:26:51  
언제나 유작가님의 글에 좋은 해석을 하여주시는 金楓교수님이 계셔서 안심이네요.
처음에 한번 읽고 불편한 생각 때문에 감히 리플 달 생각도 못하엿어요...ㅎㅎ
죄송합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읽고나서 리해가 갑니다.
전쟁은 미제침략자가 먼저 일으킨것이 아니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자들이 먼저 일으켰다는
사실앞에서 정말 믿을수가 없었어요.
봄소리   - 2008/06/28 03:44:52  
유선생님의 멋진 글을 인제아 읽었네여..

유선생님은 언제나 너무 씩씩하시고 멋지십니다.
김채옥   - 2008/06/28 11:15:03  
모르고 그냥 지날수도 있었던 력사의 현실을 청설님의 글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되네요..
력사란 진실한것으로써 감춰져서도 감출수도 없지만 무엇을 위한 전쟁이였던지
전쟁이란 없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돌이켜 보는 우리의 력사였던것 같습니다.
성란   - 2008/06/30 10:05:01  
너무 멋진 순호아저씨~~
아저씨랑 안다는것이 넘넘 자랑스럽고 행복해요~~
언제나 아저씨 지지합니다!!
가을   - 2008/07/01 00:16:33  
유작가님 이런 글은 좀 적게 쓰면 안되요?
다음에는 아름다운 수필 기대할께요.
빵순이   - 2009/04/25 02:31:34  
가을님... 이런글이 뭐 어떻다구요? 모르면 이런글을 통하여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가 옳은것이 아닌가싶으넫요... 니카가 어떤 공간입니까? 다시 한번 잘 생각해주시고 글 남기시길요...
장석준   - 2010/06/25 20:06:24  
정의가 넘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김성순   - 2010/06/25 22:18:59  
^^ 멋진글 저두 잘 읽고 갑니다

하나 하나 력사 까지 다 잘 알구 계시다니.. 대단해요

역시 유순호선생님답습니다.

쨔유~~ 화이팅~~!
최정학   - 2010/06/27 21:48:14  
다시 읽고 갑니다. 역시 대단합니다.
김성순   - 2010/07/20 00:00:35  
또 다시 읽구 가요 ^^

읽어도 읽어도 재밌는 글

작가님의 글이네요 ㅎ
정예은   - 2011/07/06 17:37:42  
역사이야기 잘 읽구 가요 ~
작가님의 수필 진짜 엄청 많으셔요.
언제면 다 읽을까 ㅋ

유작가님 멋있습니다 ㅎㅎ
추천하기 목록으로


 6.25 기념특집   
Date : 2008/06/25 Hit : 3780 Name :  피안

오늘은 한국의 시인 구상선생의 ‘여명도’(黎明圖)가 떠오르는 날이다.

동이 트는 하늘에
까마귀 날아

밤과 새벽이 갈릴 무렵이면
카스바마냥 수상한 이 거리는
기인 그림자 배회하는 무서운 골목…

1945년 일본의 ...
 노신, 친일 문인일 가능성 크다   
Date : 2014/05/29 Hit : 25732 Name :  피안
[유순호, 뉴욕조선족 통신 대표, 재미 조선인 작가]


  들어가며


   ‘남방주말’(南方週末)에서는 일찍 예술가 황종영(黄宗英, 赵丹夫人)의 “내가 직접 모 택동과 나직남의 대화를 들었다”(我...
 ◆ 투표는 정체성의 표현   
Date : 2008/04/29 Hit : 4649 Name :  피안
   “우리 재미동포들은 한국에 참정권을 부여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뉴욕동포들은 왜 조선족들에게는 선거권을 안주려고 하는거죠? 너무 자기 이득만 차리려는 얌체 짓 아닌가요?”

   항의인지, 건의인지, 전화가 왔다. 대답하기 참 어려운 문제다.

...
 [정영애, 중국 심천]   
Date : 2009/01/22 Hit : 15990 Name :  미소^^
[행복을 배반하는 속대의 쾌감대신]
 


   눈 깜짝 하는 사이에 이렇게 세밑이 다가왔습니다. 송년파티니, 망년회니 하는 모임의 초청장과 엽서가 여기저기서 날아옵니다. 그런데 작년 한해 너무 바쁘게, 급하게 달린 탓인지 새해 접...
 지경화 수필 "제2의 고향"   
Date : 2015/01/13 Hit : 4404 Name :  지경화
[글 쓴이: 지경화, 수필가, 재미 조선족 동포, 미국 뉴욕]
                           ...
 한국 영남대 량성애씨   
Date : 2007/10/01 Hit : 11607 Name :  피안
   얼마전 한국 영남대학교에서 생물학과 석사1기를 시작한 량성애(25살)씨는 남경농업대학 식물보호학과를 마쳤다.

   어려서 유달리 생물을 좋아하여 생물성적이 빼어났던 그는 대학도 서슴없이 농업대학에 지망, 열여덟 어린 나이에 남경땅에서 홀로 대학생활을...
 제2차 니카문학상 평론   
Date : 2009/04/27 Hit : 7201 Name :  피안
   [ 제2차 니카문학상 평선리유와 종합평론]

   제2차 니카문학상 평선은 2008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니카에 실린 소유의 문학작품 대상으로  삼았다. 평심위원회는 엄격하게 니카문학상평심조례에 의하여 광범한 니...
 [명시감상] 나비, 박은실   
Date : 2008/03/01 Hit : 4941 Name :  이시은
           나      비

       -박은실, 호북 무한



 ...
 [뉴욕속보] "2006년 뉴욕조선족동포회 민속문화 대잔치" 성공적으로 개최...뉴욕한인회, 뉴욕한인청과협회, 플러싱한인회, 뉴욕조선족축구협회, 뉴욕조선족선교 교회, 뉴욕충신장로교회, 미주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등 커뮤니티들 대거 동참!   
Date : 2006/09/05 Hit : 3731 Name :  피안
   2006년 뉴욕조선족동포회 민속문화 대잔치가 뉴욕조선족동포회(회장 주광일)의 주최하에 9월4일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파크 뉴욕주립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모임은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에서 온 조선족동포들 200여명과 함께, 한인사회 각...
 "2006년 7월4일, 전미지역조선족동포운동대회 개최장소인 플러싱고등중학교 운동장 사용권 소지자와 인터뷰 진행.   
Date : 2006/06/26 Hit : 3362 Name :  피안
   '뉴욕조선족통신'은 지난 6월24일 저녁, "2006년 7월4일, 전미지역조선족동포운동대회 개최장소인 플러싱고등중학교 운동장 사용권 소지자로 밝혀진 엄순향씨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문: 먼저 7월4일 운동장 사용권한은 어느때 어떻게 먼저 예약하게 되었는...
 [뉴욕속보] "이채를 돋군 조선족 문예 공연"...추석맞이 대잔치   
Date : 2006/10/23 Hit : 5627 Name :  피안
   제 24회 뉴욕한인청과협회 추석맞이 대잔치는 22일 클라이막스를 이루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뉴욕지방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욕조선족동포회(회장 주광일)와 전미조선족동포회(회장 원종운)가 모두 제각기의 문예절목을 출품하기...
 중국동포 3만 여명, '한가위 한 마음 큰잔치'...서울조선족교회 주최, '중국동포초청 한가위 큰잔치' 서울 잠실 한강시민공원에서 성대히 열려   
Date : 2006/10/10 Hit : 3692 Name :  피안
   서울조선족교회와 안산조선족교회, 조선족의 친구들, 동북아신문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06년 중국동포초청 한가위 큰잔치'행사가 잠실 한강시민공원에서 중국동포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여덟 번째로 맞는다.

 &nbs...
 청설 류순호 작가선생님 안녕하세요?   
Date : 2006/06/15 Hit : 3473 Name :  피안
   청설 류순호 작가선생님 안녕하세요? 여기서 선생님의 모습 보게 되리라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일입니다. 우선 자신을 소개해야 겠죠? 류순호 선생님, 선생님은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미국쪽 유학정보를 검색하다가 우연하게 이 싸이트에 들어왔습니다. 선생님의 사진 보는 순간 단번에 알...
 [뉴욕속보] "2006년 뉴욕조선족동포회 민속문화 대잔치" 성공적으로 개최...뉴욕한인회, 뉴욕한인청과협회, 플러싱한인회, 뉴욕조선족축구협회, 뉴욕조선족선교 교회, 뉴욕충신장로교회, 미주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등 커뮤니티들 대거 동참!   
Date : 2006/09/05 Hit : 3102 Name :  피안
   2006년 뉴욕조선족동포회 민속문화 대잔치가 뉴욕조선족동포회(회장 주광일)의 주최하에 9월4일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파크 뉴욕주립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모임은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에서 온 조선족동포들 200여명과 함께, 한인사회 각...
 [특집보도] 뉴욕조선족동포회 엄순향 여성담당 부회장 등 뉴욕중앙일보 방문, '한민족마당' 담당 객원기자의 편파보도와, 기사조작에 항의..."더 이상 뉴욕조선족동포회를 모욕하지 말라!"   
Date : 2006/07/26 Hit : 3361 Name :  피안
   [사진설명: (위)미국의 재활센터에서 반신불구가 된 동포를 위문, 간호하고 있는 뉴욕조선족동포회 엄순향 여성담당 부회장. 오른쪽 첫번째가 주광일 회장, 두번째가 김정걸 전임 이사장. (아래) 2005년 7월17일 미국의 조선족동포사회 사상 처음으로 실시한 투표방식의 민주주의 선거를 주도하고 ...

목록으로 다음페이지 1 [2][3][4][5][6][7][8][9][10][11]
 
Copyright 1999-2020 Zeroboard